https://youtube.com/shorts/pcQN4nKhXf4?feature=share
우선 워크룸을 방문하신 분들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곧 입대라 마이크도 팔아치우고
추석이라 할무니 댁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좋은 선순환에 어떻게든 참여하고 싶어
후다닥 핸드폰 영상으로 녹음했습니다...
재밌게 들어주세요!
[가사]
21곡 tape 두 개로 채운 내 옷매무새
뭇 앵무새에서 내 뜻대로 랩을 뱉는 state of player's mind
최고의 재료가 머릿속 메모지에
Pronounce 하는 순간 정리해 해석될 번안
With better rhymes,
뿌리가 되어갔던 선구자의 앨범하고 선문답
그들이 닦은 초석에 피어나던 거품 사이
치워질 수 없는 흔적을 새겨
흉져있는 내 기억들을 위로할 숨결을 내쉬어
더딘 성장에 제 분에 못 이겨 초라했던 침은
대체 불가한 시가 됐어, 지금
초조함을 내던지고 몸에 여유를 걸쳐
꾸던 꿈을 얹고 서투름을 떨쳐 젊음을 펼쳐
Came from nothin' and I'm still got a long way to go
1년 반의 공백으로는 절대로 못 다 매듭지어
그 흔한 싱글 하나 없는 중고 아마추어
But, 전역 뒤의 정규를 기대해, 머지않아 시대가 내게 발 맞춰
질 좋은 라임이 많이 느껴져서 맛있게 들었는데, 라임은 많은데 라임처리가 힘이 없어서 오히려 청각적 쾌감이 반감되는 느낌이예요. 00년대 국힙에서 흔히 보이는 쿠세인데 저도 이와 비슷한 고민이 있어서 최대한 간결하게 쓰고 듣는 재미를 위해 라임처리와 플로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부분에 고민이 있으셨다면 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댓글 답니다.
안그래도 가사를 적을 때는 라임을 나름 잘 썼다고 생각했지만
들을 때면 항상 의도한 대로의 소리가 아니어서 고민이었는데,
확실히 그 쪽의 발전에 힘을 주는 것이 지금 저에겐 맞겠군요!
양질의 피드백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들어봤는데 기본적인 톤이 엄청 좋으시네요 여기서 발성만 좀 잡혀도 아마추어 티는 금방 벗을 것 같아요 랩메이킹만 많이 느시면 진짜 너무 듣기 좋을듯
발성 연습을 많이 해야겠군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