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 5.거울 ( beat 생명체)

v1)
내 몸 벤 비린내 젖비린낸 아닐때 부터
새로운 입 필요했고 악취가 풍기듯 숨셔
코 끝쪽에도 못 느껴질 쯤까진 다 숨겨
그게 미소띈 거울 까지 꾼 시간의 출처

품 같진 않지 꿈은 안아도
눕지않고 꾼다면 빌리는 거야 from thanatos
쫓 다말던가 살아서 낭만적이던가
중 하나라면
다쳐 간대도 다갚잔 결론
그저 살아서

뒨 어찌 돼있건 코 꿰인곳에
메인 목줄은 내일로 간 내꺼겠지 야 더 땡겨
반대편 내일들의 눈엔 더 이기적이게끔
따라갈게 걔들이 괜히 핥다만 그 미끼들을 꿴 줄

maybe im a fool
짜피 향기던 악취던
마침푠 찍혀야 둘중한쪽에 맞게 읽혀
어쩜 맞어, 난 남기긴 싫었을 뿐야 이걸
미친척 어디서 빌려 왔을 뿐일 시절

h)
다 가서야 알겠지
향기던 악취던
알지 정확히 아직 알리없어
어쩜 난 갖지 못한거야 단지
너가 가진걸 도망친 뒤에 후회까지도

다 가서야 알겠지
향기던 악취던
알지 정확히 아직 알리없어
어쩜 난 가질 놈일뿐야 단지
넌 도망친곳 니 후회 뒤에 미소까지도

v2)
멀쩡히 달려있던걸 잘러
떨어진 파편이어서 달려
짜피 두다리의 역할은
가는것 원한 쪽의 앞으로

갈퀼 닮은 하반신
날 속여넘긴 함정
아님 아이같이
진심만 쏟아버린 과정

한쪽에 맘을 뺏겨
봤던 거울을 깼어
한땐 비슷했던
우린 앉어 양쪽 객석

그제서 올린 입꼬리에 섞
인건 뭐였나 하지
반대쪽 날 등진 니 표정도 나와 닮았니

그 뒤부터의 흔적 끼리 뒤섞여있지 않도록
각자 서롤 버렸어 속*안에 서롤 잠궈놓 고
약속 하나해 만나 그저 결과로써
나도 했듯이 너도 나로 부터 도망쳐

못내 갈라진 두 줄길더는
못엮거든 두 욕심을 담기는 너무 비좁은
곳 다른 한개쯤을 무시한 두시선은
돌려 등을 서로 다른 냄샐 묻힌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