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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on head high prod by eeryskies
헷갈릴 너희ㄹ 위해 얘기해
이건 영원할 미완의 자전기
나의 비어버린 동공은
어디로 빠졌니
이런, 미련할 수 밖에 없지 나는
어떤 의미도 도저히 가질 수가 없다면 비록
날개가 망가졌다
빛이 없다고해서 나 스스로 밝아졌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지 난 묻지않아
더 발악하네
어디서 왔는지 몰라도 잘만 살아가니
나는 따라가리
빛이 흐릿해지는 그림자를
악소문은 나방의 바람처럼 발이 빠르네
잿더미가 된 알몸 위로 새싹이 자라네
난 나를 믿어 자문에다가 또 굳이 답 안해도
겸손과 자신감은 솟구치네
반대편 면에 적힌 문장은
쓰릴만큼만 떨어지니
가던대로 걸어
현실은 현실
욕심을 한 숟갈만큼만 덜어
에구 저런,
왜 굳이 값싼 동정을 해 내게
받는 건 내 선택
내게서 뭘 더 캐내게
난 산이고 희생
산이라 희생
낮이되고 밤이 돼 당연히
벗겨도 칠만 벗겨지게 돼 많은 가면이
따져가며
두리번거리는 작은 아이야
육개장이나 먹어주면 그만
또 휘청거리네 텅 빈 거리위
하나하나 따져가며
두리번거리는 작은 아이야
육개장이나 먹어주면 그만
텅 빈 거리위는 휘청거리네
.
음악 포함한 모든 건 다 수단이 됐고
말을 아껴 나쁠 건 없지만
날 죽일 순 없어
일이된다면 배보다 큰 배꼽
여기서 선물받은 문장
텅 비우고 내 뜻대로 메꿔
어쩜 지금 이 순간은 개똥같은 개꿈
담너머로 고개를 빼꼼
훔쳐봤던 풍경은 뭐였었더라 이제껏
착각중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네
이름들 훑고 게임 끝
게임 꺼
먹구름 지나고 내일은 개일 걸
헤매일걸 알아도
이제는 몰라 나도
내가 모든 걸 알아도
시간이 나보다 빨라도
가던대로 갈라고
좀 더 잘라고
누워서 꼼지락 거리던
손, 발가락 무의미한
뼛소리를 내고
허들넘는 의식아
이제 그만
휘청거리네
하나하나 따져가며
두리번거리는 작은 아이야
육개장이나 먹어주면 그만
또 휘청거리네 텅 빈 거리위
하나하나 따져가며
두리번거리는 작은 아이야
육개장이나 먹어주면 그만
또 휘청거리네 텅 빈 거리위
하나하나 따져가며
두리번거리는 작은 아이야
육개장이나 먹어주면 그만
또 휘청거리네 텅 빈 거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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