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으로 올해 상반기에 즐겨들은 앨범들...
객관적으로봐도 모두 수작들입니다 ㅎ
(순서는 무작위로...)
Kendrick Lamar - To Pimp A Butterfly
GKMC로 이미 이름을 상당히 알렸고 그가 힙합씬의 미래란것을 각인 시켰지만
이번앨범은 켄드릭을 한단계 더 위로 올려준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Lupe Fiasco - Tetsuo & Youth
루페 피아스코의 클래스를 유감없이 발휘한 앨범
주춤한 시기도 있었고 여러모로 어수선한 시기도 있었지만
그의 커리어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앨범을 내놓음으로써 그에 대한 기대는 여전합니다
Vince Staples - Summertime '06
지난해의 Hell Can Wait에 이어서 또한번 힙합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앨범입니
NO I.D 탁월한 선택이라 할수있습니다
조용하게 발매되었지만 결코 지나쳐서는 안되는 수작
Donnie Trumpet & The Social Experiment - Surf
Chance the rapper가 소속된 The Social Experiment의 앨범
여름(정확히 말하면 여름 밤) 에 참 잘어울리는 다채로운 음악들
A$AP ROCKY - A.L.L.A
더 어둡고 더 황망한 느낌의 A$AP ROCKY를 만날수 있는 앨범
A$AP YAMS의 죽음이 얼마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발매되어 또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Jamie XX - The Colour
The XX의 제이든스미스의 솔로앨범.....앨범의 커버처럼 다채로운 색채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듣고있으면 음악에 각각의 색깔이 채색된다고 해야되나...
최근에 선 글래스톤베리에서 보여준 무대도 멋졌죠
Sufjan Stevens - Carrie & Lowell
인디 아티스트 수프얀 스티븐스의 앨범 Carrie & Lowell
앨범의 타이틀과 그 자켓은 어머니 캐롤과 새아버지 로웰입니다
상실, 슬픔과 치유를 잔잔하게 담는 앨범
올해의 앨범의 유력한 후보
Miguel - Wildheart
최근의 알앤비씬에서 가장 섹시한 뮤지션을 꼽으라고 하면 꼽을수 있는 남자
(1등은 못되지만 적어도 열손가락 안에는)
섹시함과 농염함을 배가된 앨범을 들고 왔습니다
PB R&B 3대장 미구엘-프랭크오션-더 위켄드 모두 앨범을 낼 계획인데
미구엘의 Wildheart가 첫 테이프를 잘 끊어준것 같아요
The Internet - Ego Death
타일러와 얼의 때아닌 오드퓨처 해체논란...
오드퓨처를 둘러싼 혼란스러운 이야기들이 전반기 하나의 큰 이슈였는데
이런상황에서 더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온 더 인터넷의 앨범입니다
전작들은 설익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앨범은 감을 잡았다고 해야되나...좋네요
Kamasi washington - The Epic
플라잉 로터스의 레이블 Brainfeeder 소속 색소폰 연주자 카마시 워싱턴의 솔로 앨범입니다
러닝타임 173분 3cd의 아주 꽉찬 재즈 앨범입니다
레이블 식구이자 썬더캣이 베이스로 참여했습니다
방대한 분량에도 지루하지 않게 들을수 있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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