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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후기]

리짓군즈 junkdrunklove 공연후기

KWALA2017.10.08 18:24조회 수 1245추천수 6댓글 5

IMG_5630.JPG

너무 재밌어서 후유증있네요 공연 또 했으면 좋겠다.

전 안 한줄도 몰랐지만 Highway inn 빼고 정드러 곡 다 했다고 하구요. 위나나랑 야자수도 하고.

리짓군즈 라이브 처음 봤는데 제일 놀라웠던 건 블랭이었음

음원만 듣고는 약간 스튜디오엠씨이지 않을까 했는데 음원 톤 그대로 공연장에서 관객들 소리 다 뚫고 나와서 신기했어요 라이브 개잘함. 그리고 생각보다 더 잘생겨서 놀랬음. 같이 사진찍었는데 오징어댐

제이호도 이번앨범에서 특히 낮은 톤 랩이 많아서 공연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고 들었는데 낮은 톤 그대로 완벽한 라이브 앨범 십어드심. 남자가 봐도 넘모 섹시함. 착하고.

뱃사는 진짜 어나더레벨로 잘하고 근데 ㅅㅂ 자꾸 남자는 애프터파티 오지말래 막상 갔더니 전나 친절하게 사진찍어주면서 ㅡㅡ 하와이안울프때도 늑대소리 남자는 내지 말랬는데 확실히 여성분들이 해주는게 귀엽고 듣기 조아서 ㅇㅈ

남자팬들 상처받았는지 리얼루 애프터파티 성비 여자가 훨씬 많았던 거 같음.

재달은 다른 분도 울컥한 모습이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글 올리셨던데 저도.. 흑흑 26나이에 드디어 빛을 보고. 라이브도 잘하고 음악도 잘 만드니까 진짜 짧은 시간 안에 크게 뜰 거같음. 포스트 빈지노. 남자들도 좋아하지만 여자들도 좋아할 캐릭터가 너무 마늠. 피지컬, 가사, 목소리, 듣기 편한랩.

공연 끝나고 싸인줄도 엄청 길었는데 다른 멤버들 애프터파티때문에 이동하고 나서도 재달은 마지막 한명까지 다 사진찍어주고 사인해주고 갔음ㅋㅋㅋㅋㅋ 그리고 파티때 사복 입으니까 전나 멋있음.

공연이라는 게 자주 있는 이벤트가 아니라서 블랭은 계속 아쉬워서 한 곡이라도 더 해주려고 하고 공연진 외 멤버 소개도 하고싶어했는데 뱃사가 자꾸 이제 끝났으니까 집에 가라고함ㅋㅋㅋㅋ

그리구 유일하게 오렌지에 대해서만 곡 설명을 좀 해줬음. 본인들 앨범 작업할 당시가 애매한 시간 7시 같았는데, 그 시간대를 오렌지색 노을로 비유한 곡? 뭐 그런 설명이었음

개인적으로는 리짓군즈 황치넉치에서 처음 봤고 그때 이후로 상승곡선만 타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심지어 캠프 앨범 낸 뒤에도 한그륵 못 채우는 상황에 그 시간들을 애매함으로 느껴왔다는 게 찡했음 ㅠㅠ

재달이 울컥했던 그 포인트와 유사하게.

팔로알토 진짜 베테랑이었고 랩 당연히 너무 잘하고 염따 기분내는거 웃겼음ㅋㅋㅋㅋ 저나받어에서 던밀스파트 리짓군즈가 말렸는데 결국 염따의 고집으로 관객과 함께 완창. 차붐도 멋졌음. 후기끝.

재달 눈꺼풀부르는 거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7메가밖에 안 되는데 안올라가나요?! 인스타에 많이 올라왔으니까 궁금하신분들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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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0.8 18:32
    담주 부산콘 기대ㅎㅎ
  • 10.8 18:33
    글고 라이브 유튭에 올려주시면 안될까요ㅠ넘 궁금
  • KWALA글쓴이
    10.8 18:52
    @돈밀쓰
    제가 유튜브에 영상 올려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ㅠㅠㅠ 그리고 저는 좀 멀어서... 인스타에 해쉬태그 리짓군즈 검색하시면 가까이서 찍으신분들 많아요!
  • 10.8 18:34
    맞아여 이번 앨범 전체적으로 봤을때 다 상향됐지만 블랭타임이 돋보이는 앨범이었죠. 음악적으로 아주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애프터파티는 귀찮아서 안감; 죽빵맞을까봐 안간거 아님
  • KWALA글쓴이
    10.8 18:51
    @바나나1리터
    저는 사실 처음엔 제이호 재달 위주로 들렸는데 듣다보니 블랭 진짜 독특하고 신선하고 분위기 잡아주는 플로우가 많더라구요. 뱃사도 들을수록 랩스킬 쩔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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