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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 Bridges 인터뷰 (스타일/음악/향후 계획 등)

title: [회원구입불가]woNana2016.05.31 06:57추천수 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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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 Bridges 인터뷰 (스타일/음악/향후 계획 등)


Leon Bridges는 89년생임에도 불구하고 60년대의 소울을 완벽히 재현해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한때는 Tex-Mex 레스토랑의 주방 보조로 일했지만, 이제는 큰 성공을 거둔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2014년, Columbia Records와 계약하고 이듬해 본인의 데뷔 앨범이자 제58회 Grammy Awards에서 Best R&B Album 부문 노미네이트를 가져다준 앨범 [Coming Home]을 발매했습니다. 앨범의 싱글 "Coming Home"은 Spotify의 Top 10 Most Viral Track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Leon Bridges는 단순히 노래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도 완벽한 올드 스쿨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Sam Cooke을 떠올리게 하는 보컬과 60년대 스타일의 하이웨이스트 팬츠, 빈티지 셔츠, 그리고 스펙테이터 윙팁까지 완벽히 재현해내며 여러 세대에 걸친 주목을 받았죠.


Complex에 따르면, 최근 Leon Bridges는 네덜란드 Schiedam에서 열린 Ketel One Vodka의 325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했다고 하는데요, 미스매치된 브라운 슈트 속에 레드 버튼이 달린 다운 셔츠와 갈색 페도라를 쓴 모습으로 나타나 패션부터 진한 소울이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45분의 공연 동 [Coming Home]의 트랙들을례대로 불렀고 간간히 인상적인 풋워크를 보이며 스테이지를 미끄러지듯 누볐다고 합니다. 관객 중에서는 실제로 60년대를 자신의 젊은 시절로 보낸 사람들도 있었기에 모두들 함께 환호하고 춤추며 한층 더 즐겁게 공연을 즐겼다고 합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Leon Bridges 역시 자신의 성공을 어느 정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그는 이것이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Leon Bridges 왈,

 

내가 Ketel One Vodka가 탄생한 곳에서, 그들의 325주년 행사에 공연을 요청받았다는 사실은 정말 영광이야. 내가 많이 큰 게 틀림없어."


Leon Bridges는 이날 자신의 커리어 시작과 독특한 사운드의 근원,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날 불안하게 만드는 건) 정말 많지. (웃음) 사람들이 Leon Bridges가 누군지 알기 전에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게 나의 모티브였어. 내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었거든. 더 나은 기타 플레이어가 되고 싶었고, 더 나은 작곡가가 되고 싶었고, 더 나은 가수가 되고 싶었어. 결국엔 'Coming Home'을 공개하게 되었는데, 그게 내 출신지인 Fort Worth의 인기에서 날 더 키워줬지."


그래서 결국, 무대에 서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 자체가 나한테는 무척 어려운 일이었어. Grammys Awards에 있었을 때도 엄청 긴장했었어. 내가 존경하는 모든 뮤지션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는 건 정말..."



지금은 그 사람들이 당신의 동료들이기도 하지 않나


맞아. 완전 미친 거야."



유명 셀러브리티를 만나고 나서 완전히 반한 적은?


Miguel을 만나서 완전 뻑이 갔지. 그는 내가 기타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거든. 흑인이 기타를 친다는 건 굉장히 자극을 주는 일이었기 때문이야. 정상적인 길이나 표준에서 벗어나는 셈이니까."



영감을 준 또 다른 사람들에 대해 


뭐든지, 어떤 종류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어. 꼭 오래된 노래여야만 하는 건 아냐. 하지만 만약 클래식한 사람들 중에 대답하길 바란다면, 난 Bobby Womack과 Neil Young을 사랑해. 하지만 난 힙합에서도 영감을 받아. Kendrick Lamar의 곡들을 들으면 내가 스스로 더 나은 작사가가 되게끔 도전하게 만들지. 난 이렇게 다른 영역들에서 영감을 받는 게 좋아."



자신만의 사운드에 대해


나는 자라면서 정말 많은 R&B들을 들어왔어. 꼭 전통적인 소울 음악만이 아니라 그냥 Ginuwine부터 Usher까지 전부. 정말 그런 것 들이 나의 기초를 만들었어. 내 사운드는 이런 기본적인 경험들과 포크, 그리고 소울의 혼합이야. 진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르겠네. 내 모든 인생에 걸쳐 들어온 각기 다른 음악들의 축적인 셈이거든."



가장 좋아하는 Usher의 곡에 대해


절대로 'U Got It Bad'. 항상 Chilli한테 반했었. (TLC의 Chilli는 당시 Usher와 연애 중이었고, 'U Got It Bad'의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Chilli가 [Confessions] 앨범 중 한 곡이 자신에 대한 것이라 생각하고 화낸 것에 대해 


내 여자친구도 내게 똑같이 그랬었어. [Coming Home]에 'Pull Away'라는 곡이 있단 말이야. 이 앨범이 발매됐을 때, 그녀는 '내 생각에 'Pull Away'가 나에 관한 거 같은데, 나 정말 화났어' 라고 말했어. 그래서 나는 '아니, 아닌데'라고 했지. (웃음)"



향후 계획에 대해


이제 다음 녹음을 준비하기 시작했어. 곡도 쓰고 녹음도 해야지. 다음 앨범에서는 Leon Bridges의 성장을 보여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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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6.2 19:35
    이번에는 레코딩을 굳이 과거 질감처럼 하지말고 좋은 사운드로 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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