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ye West, 'Gold Digger' 무단 샘플링 소송당해
Kayne West가 자신의 히트곡 "Gold Digger"에 쓰인 샘플링의 저작권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입니다.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작곡가 David Pryor의 자녀들인 Trena Steward와 Lorenzo Pryor가 Pryor의 1974년 작 "Bumpin' Bus Stop"을 무단으로 샘플링한 Kanye West를 비롯한 다수의 레이블들을 고소했다고 합니다.
해당 고소장은 Kanye West와 여타 레이블들이 "고소인에게 원저작권이 있는 음악의 샘플링을 허락 없이, 고의적으로 게다가 엄청난 규모로써 행한 불법적인 저작권 위반과 범죄적 기업 경영"을 취했다고 기술하고 있는데요. 이번 저작권 소송에 얽힌 레이블들로는 Roc-A-Fella Rcords, Bad Boy Records, Stones Throw Records가 있으며 게임 퍼블리셔 회사인 Activision까지 포함되었습니다.
Steward와 Pryor 측이 해당 소송을 통해 요구한 금액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략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무단 샘플링으로 고소를 당한 Kanye West의 히트곡 "Gold Digger"의 비트는 원래 Kanye West가 동료 랩퍼 Shawnna를 위해 만들어주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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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언제적껄로 저렇게 뜯어먹으려고 하나요 참...
이쯤되면 앨범 팔릴만큼 팔렸으니 이떄다 싶어서 고소한거 같네요
칸예 최고의 히트곡에 이런 일이..
빌보드 1위자리에서 10주 동안이나 있었는데도 가만히 있던걸 생각하면 좀 괘씸하지만, 무단 샘플링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원작자와 합의를 보고 사과 해야죠. 아무튼 원곡이 'I Got a Woman' 한 곡이 아니었군요. 'I Got a Woman'의 원작자인 Ray Charles와 Renald Richard는 작곡가란에 깔끔히 함께 기입되어 있는데 말이죠. 최종 판결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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