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 "나는 박해받는 아티스트"
한때 Atlanta 출신 래퍼 B.o.B의 기세가 대단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널리 애창되는 데뷔 싱글 "Nothin' On You"와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1집 수록곡 "Airplans"는 물론, 2집 [Strange Clouds]도 좋은 평가를 얻으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 했는데요. 그러나 세번째 정규 앨범 [Underground Luxury]의 실패를 기점으로 B.o.B의 커리어는 줄곧 내리막을 타고 있습니다.
HiphopDX에 따르면, B.o.B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자신의 하락세가 레이블 Atlantic Records의 의도적인 사보타지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는데요. 그러나 또 다른 소속 레이블인 Grand Hustle에 대해서는 지지와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아래는 B.o.B의 트윗.
B.o.B 트위터
B.o.B에 대한 박해가 있었지.
그 자식들(Atlantic Records)이 나를 따돌렸던 거야. 내가 너무 잘나가면 안되니까.
가끔 내게 '과소평가 당하고 있다'거나 '별로 뜨지 못한'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사실이 아니야... 차라리 '박해받는' 아티스트라면 모를까.
내 소셜 미디어 채널들은 레이블에 감시받고 있고, 덕분에 팬들과의 소통도 단절됐거든.
하지만 T.I.는 항상 내 곁에 있어줬고, 여전히 함께 하고 있지. #HustleGang #NoGenre
내 트윗을 RT해주고, '라이크' 해주고, 팔로우해준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해. 우리 레이블보다 당신들이 나를 더 잘 홍보해주는 셈이니까.
Atlantic Records와 소속 뮤지션들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11월에 Waka Flocka Flame이 자신의 [Flockaveli 2] 앨범 발매가 늦어지고 있다며 팬들에게 Atlantic Records에 압력을 넣어줄 것을 부탁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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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대로 앨범 기획해도 별로 흥행하지도 않는데
왜 자꾸 지네 고집을 아티스트 한테 강요하는건지 ㅉㅉ
티아이 처럼 나옴ㅋ
ㅇㅇ 맞음 좀 그런 경향이 있었다고 봐요 저도 본토 쪽이나 국내 팬들 반응에 영향을 받아서 'BOB 상업 래퍼 아니야? 랩은 좀 부족한...' 이렇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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