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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Jam의 성공 신화, 영화로 제작되나?

Pepnorth2015.09.22 21:13추천수 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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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Jam의 성공 신화, 영화로 제작되나?


영화 <Straight Outta Compton>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미국에서는 일대 파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특히 비슷한 시기 개봉한 영화들을 압도적인 스코어로 누르고 3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점유한 건 놀라운 사건이었는데요. 


Deadline의 보도에 따르면, Universal이 현재 N.W.A 외 힙합의 다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화할 계획이며,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바로 Def Jam Recordings의 성공 신화라고 합니다. 레이블의 설립자인 Russell Simmons와 Rick Rubin 역에 대한 캐스팅도 꽤 완료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Russell Simmons 역에는 영화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Michael B. Jordan이, Rick Rubin 역에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Jonah Hill의 출연이 유력한 상태입니다.


이번 영화는 지난 2002년에 나온 Russell Simmons의 자서전 ‘Life and Def: Sex, Drugs, Money + God’을 바탕으로 제작되는데요. 자서전의 내용을 따라가는 만큼, 영화의 내용 또한 Def Jam Recordings의 초창기, 그리고 힙합이 어떻게 태동해 어떤식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하나의 음악 장르, 그리고 문화의 갈래로 일어서게 되었는지의 과정을 그린다고합니다. 물론 아직 제작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주연 배우의 이름이 오갔고, Universal의 이름 또한 거론된 만큼 구체적인 소식이 조만간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Russell Simmons는 초창기 Kurtis Blow의 매니저를 맡았으며, 이후 자신의 동생 Joseph Simmons가 Darryl McDanels, Jam Master Jay와 함께 Run-DMC를 결성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운 인물입니다. 그가 Rick Rubin과 함께 Def Jam을 설립한 건 지난 1984년, Rick Rubin이 거주하던 뉴욕대학교의 기숙사 방에서였는데요. 이후 LL Cool J, Beastie Boys, Publie Enemy, Warren G, Nate Dogg, Jay Z 등 힙합계 최고 스타를 배출하며 Def Jam은 명실공히 최고의 힙합 레이블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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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9.22 22:06
    조나 힐의 릭 루빈이 기대되네요ㅋㅋ
  • 9.23 01:14
    근데 한편으로는 걱정되는게 저런 주제의 영화가 너무 많이 만들어지면 안좋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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