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drick Lamar, “나는 Trayvon Martin과 비슷해”
Kendrick Lamar이 Compton 출신이며, 그에 대한 성장 배경은 그의 데뷔 앨범 [good Kid, M.A.A.D. city]의 출시 때부터 많이 알려진 얘긴데요. 그는 음악과 인터뷰를 통해 본인뿐만 아니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모든 아이를 대변해서 얘기해왔습니다.
The Guardian을 인용한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Kendrick Lamar가 “Alright”의 뮤직 비디오 촬영 중에 들은 폭발음이 잠깐이나마 다시 불러 일으켰던 그의 본능에 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Kendrick Lamar 왈.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나면 본능적으로 피하는 거, 그거 나한테는 현실 속의 얘기야. 나랑 비슷한 동네에서 자란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에게도 마찬가지일거야.”
그런 위험한 동네에서 자라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하자, Kendrick Lamar는 본인이 Trayvon Martin과 크게 다를 것 없었다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Kendrick Lamar는 거리에서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그에 관해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건 그런 환경에서 온 모든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얘기해야만 하는 주제야. 우리 같은 사람 몸 안에는 이미 그런 피가 흐르고 있어. 난 Trayvon Martin이나 다름 없어, 알잖아. 그런 아이들이나 다름 없다구. TV에서 그런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전파할 수 있게 머리에 각인 되어 있어야 해. 전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사건을 듣는 순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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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말마다 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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