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drick Lamar, “Compton이 내게 중요한 이유는...”
Kendrick Lamar는 자신이 자란 곳인 LA의 Compton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편인데요.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Kendrick Lamar가 Essence와의 인터뷰에서 유독 Compton을 사랑하는 이유에 관해 밝혔다고 합니다. 그는 단순히 자기가 나고 자란 곳 이상으로 동네의 아이들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희망을 꼭 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Kendrick Lamar 왈,
Compton에 사는 아이들은 내가 살았던 환경을 고스란히 겪고 있어. 그 느낌은 탈출구가 없는 느낌이랄까. 우리 동네는 동네로 다시 돌아와서 ‘너도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줄 유명인사나 뭐 그런 것들이 많은 편도 아니거든. (그렇게 해주는 게) 내가 동네 애들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해. 내가 늘 뒤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 너희가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희생하고 또 노력한다는 내가 알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고, 영감을 전해주고 싶어.”
Kendrick Lamar는 자신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순간에 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이 사실을 안 순간부터 음악을 단순히 음악으로만 접근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자기가 하는 게 뭔지 정확히 모르잖아. 그냥 좋아서, 열정이 가득해서 할 뿐이지. 내 음악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는 한 젊은 여성이 내 믹스테입 판 위로 눈물을 흘리고 있던 때였어. 아마 [Section.80.]였던 것 같아. 이게 뭔가 심각한 일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지. 단순한 비트, 라임이 아니라,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걸.”
한편 Kendrick Lamar는 Vevo와의 인터뷰에서 2Pac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요. 다들 짐작하고 계셨겠지만, 그는 2Pac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그와 같이 랩을 해봤으면 하는 곡은 [All Eyez On Me]에 수록된 “Ambitionz Az A Ridah” 합니다. 또한, Dr. Dre와 Eminem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이상형 월드컵 느낌의 질문에는 Dr. Dre를 골랐으며, 관객 앞에서 가장 선보이고 싶은 무대는 [To Pimp A Butterfly]의 첫 트랙인 “Welsey’s Theory”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앨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Rapsody의 곡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곡은 “Drama”라고 합니다.
[자막 M/V] Kendrick Lamar & Dr. Dre - Compton & The Recipe (Live)
*2Pac - Ambitionz Az A Rid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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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십권은 됬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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