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i$ Scott, "촬영 스태프 쫓아낸 이유는..."
약 일주일 전, Travi$ Scott이 Hot 97에서 주최하는 Summer Jam 2015의 무대에서 자신을 촬영하던 Hot 97 측의 스태프를 무대 밖으로 쫓아낸 일이 있었는데요. 당시 영상(관련 기사 참조)을 보면 '내 무대에 아무나 함부로 올라와선 안 된다'는 것이 그 이유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에게는 너무 과한 처사가 아니었나 하는 의문이 남는데요. HiphopDX에 따르면, Travi$ Scott이 최근 Power 106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고 합니다. 사실 카메라 스태프뿐 아니라 Hot 97 측의 대응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인데요. Travi$ Scott 왈,
그 카메라맨 일은... 누가 눈치 챘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내 공연의 마지막인가 마지막에서 두 번째 곡 정도였어. 그게 공연 시작도 아니었다고. 그래도 난 내가 공연할 때 (다른 사람이 없는) 깨끗한 세트인 게 좋거든. 게다가 난 이미 걔네한테 엿을 먹은 상황이었어. 걔넨 내가 공연할 때 스테이지 위에 스크린을 못 놓게 했거든. 난 왜 라디오 방송국에서 공연을 하면 아티스트가 창의적으로 무대를 조정한다든지 어떤 예술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갈 수 없게 하는지, 그냥 뻔한 라디오 쇼만 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 돼. ... 그건 어느 아티스트에게도 공정한 처사가 아냐. 어떤 아티스트라도 공연이 한창일 때 카메라맨이 들어가게 해선 안 된다고. 걔네가 라디오 쪽 사람이든 어떻든 상관없어. 아티스트가 공연 중일 땐 어떤 라디오 방송국이라도 카메라맨을 스테이지 위에 올려선 안 돼."
Travi$ Scott은 이어서 본인이 무대에서 누군가를 쫓아낸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유명인들이나 A급 스타 아티스트들도 자신의 무대에서 쫓아낸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건(무대에 퍼포먼스와 무관한 사람이 있는 건) 보기가 안 좋다고. 만약 네가 그걸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보게 되면, 어떤 파란 셔츠 입은 사람 하나가 내 뒤에 계속 있는 거야. 사진을 찍으면서. ... 최소한 물어볼 수는 있는 거잔아. 'Scott, 스테이지에 카메라맨 있는 게 좋아? 아님 없는 게 나아?' 이렇게 말야. 난 프레스석에 있는 다른 카메라맨들한텐 뭐라고 안 했다고. 또 다른 카메라맨도 있었고 말야. Travi$ Scott 공연이라면. 난 스테이지에 아무도 없는 게 좋아. 이전에도 유명 스타들과 너네가 좋아하는 A급 아티스트들을 (무대에서) 다 쫓아냈었다고."
Travi$ Scott은 인터뷰에서 당시 카메라 스태프에게 '찌질이(nerd)'라고 불렀던 것을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연락해서 사과하려고도 했었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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