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K.R.I.T., 괴로웠던 무명 시절을 회상하다

title: [회원구입불가] soulitude2014.11.14 14:59추천수 3댓글 5

Big K.R.I.T., 괴로웠던 무명 시절을 회상하다

Big K.R.I.T.은 최근 2집 앨범 [Cadillactica]를 발표했는데요. HiphopDX에 따르면, 최근 그가 Power 105.1의 The Breakfast Club에 출연해 이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그는 지난 앨범 [Live From The Underground]에서 있었던 B.B. King과의 콜라보 작업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 작업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Big K.R.I.T. 왈,

우연히 B.B. King 쪽 사람 중에 Jason이란 사람이 내 음악을 즐겨 들었다고 하더라고. 그 사람이 '내가 B.B. King한테 너 노래를 들려주고 어떻게 생각하냐 좀 물어볼게.'라고 했어. 그렇게 시작된 거지... 난 어떻게 해서든 음악의 세대 단절을 이어붙여보고 싶었어. 내 남은 커리어에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순간을 되돌아보고 '난 전에 없던 일을 해냈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겠지."

Big K.R.I.T.은 또한 음악을 거의 관둘 뻔했던 괴로웠던 시기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비트가 팔리질 않고 있었거든. 그때가 어떤 때냐면, 사람들이 '내가 그 비트에다가 랩을 할게. 그리고 곡이 뜨면 돌아와서 돈 좀 줄게' 이러던 때거든. 다들 자기 곡 믹싱해줄 누군가를 찾아냈지. 음악의 질이 변해갔어. 아무나 프로그램에 손을 대고 쉽게 믹싱을 해볼 수 있었거든. 그래서 그땐 정말 실직자나 다름 없었어. 그때 내가 하던 고민도 기억해. '먹을 걸 좀 사든가, 핸드폰 요금을 내든가 둘 중에 하나밖에 못하는데...' 그랬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