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의 음악이 나오자 클럽이 멈췄다.

거너(Gunna)가 애틀랜타에서 외면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트위터에는 애틀랜타의 클럽에서 촬영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거너의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추던 모든 이들이 행동을 멈춘다. 여러 외신 매체들은 이를 두고 거너가 문화 전반에 걸쳐 따돌림을 당하는 중이라고 평했다. 영상이 퍼지자 일각에서는 거너와 알켈리(R. Kelly)를 두고 논쟁이 일기도 했다. '연쇄 강간범 알켈리의 노래는 여전히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거너에게만 너무 과한 처사가 아니냐'라는 의견과 '알켈리는 적어도 스니치가 아니다'라는 의견이 맞붙은 것이었다.

반면, 거너의 옛 동료 릴 베이비(Lil Baby)는 여전히 애틀랜타 지역 사회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졸업 파티 중 총에 맞아 숨진 소녀 브레아시아 파월(Bre’Asia Powell)의 장례식에 초청받아 연설을 펼쳤다. 이날 릴 베이비는 젊은 세대를 향해 총기, 갱, 감옥 등과 연루되는 것은 결코 멋진 일이 아니라고 외치며 의식의 변화를 촉구했다.

https://twitter.com/HipHopDX/status/1665794216864219139?s=20

https://twitter.com/xeauxeau/status/1666035020157386752?s=20

https://twitter.com/Leron_hussle/status/1666126590345117696?s=20

https://twitter.com/HipHopDX/status/1665830549838249985?s=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