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3BqQGzNMnkI?si=m3QoEfGx2RPrgoeG
랩 레슨이 뭐 래퍼마다 이것저것 다르겠지만 일단은 기본으로 랩을 랩답게 하는 법 가르칠 거고
스핏 잘하는 법이라던가 라이밍이나 작사라던가 등등...
어쨌건 그 래퍼가 본인이 음악을 하면서 깨닫거나 배운 노하우들을 기반으로 학생들한테 가르쳐주는 것일 텐데
그게 음반이나 음원이나 공연 수입 등등 음악으로 버는 돈이랑 궤가 그렇게 크게 다른 걸까요?
'래퍼면 음악으로 벌어야지 왜 레슨으로 벌면서 행세하려드냐' 라는 의견인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제 사고방식에선 레슨으로 버는 것도 그 기반엔 음악이 있으니 결국 음악으로 버는 돈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오히려 음악이랑 랩레슨을 완전히 분리하고 논할 수가 있나? 라는 생각입니다.
애초에 한국 같은 기형적인 음악 시장에서 잘 팔리는 대형 레이블 소속 래퍼 아닌 이상에야 순수 음악으로만 버는 수입이 레슨 수입보다 웃도는 래퍼가 씬에서 그렇게 많지도 않을 거고
먹고 살려고 레슨 하는 래퍼들 한둘이 아닐 텐데 마냥 레슨이 멋 없는 거라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전 음악으로 번 돈이랑 레슨으로 번 돈이랑 그렇게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박 시 님 말이 맞음
차이가 있져
랩레슨을 하나의 상품으로 봤을 때 이 상품의 핵심이 뭐임?
'레슨'임 '랩'이 아니라 ㅇㅇ 방점이 레슨이 아니라 랩에 있었으면
'가르치는건 심바가 이센스보다 잘할수도 있지' 따위의 말이 성립할 수가 없으니까
결국 음악보다는 교육이 이 상품의 핵심이고
수입의 비중이 작업물보단 랩레슨에 있다면 음악보단 교육을 더 잘한다는 건데
가사에서는 자기가 번 돈을 싸그리 '랩머니'로 퉁쳐버리면 안되져
제목부터 쭉 반박해보라는 식으로 의문형으로 써놓고서는
마지막에 와서야 쿨찐 푸씨같이 반박시 니가맞음은 대체...
제목부터 쭉 반박해보라는 식으로 의문형으로 써놓고서는
마지막에 와서야 쿨찐 푸씨같이 반박시 니가맞음은 대체...
그런 의도는 없었지만 띠꺼우셨다면 제 글솜씨 탓이겠지만 그렇다고 선생님께서 저한테 냅다 시비조로 받아버리는 건 제 탓은 아닌 것 같네요
차이가 있져
랩레슨을 하나의 상품으로 봤을 때 이 상품의 핵심이 뭐임?
'레슨'임 '랩'이 아니라 ㅇㅇ 방점이 레슨이 아니라 랩에 있었으면
'가르치는건 심바가 이센스보다 잘할수도 있지' 따위의 말이 성립할 수가 없으니까
결국 음악보다는 교육이 이 상품의 핵심이고
수입의 비중이 작업물보단 랩레슨에 있다면 음악보단 교육을 더 잘한다는 건데
가사에서는 자기가 번 돈을 싸그리 '랩머니'로 퉁쳐버리면 안되져
16허승은 맫씨 백업래퍼로 번 돈을 부끄러워했음
뭐 부끄러워할 것까진 없지만 랩레슨머니를 랩머니로 치환해서 자랑하는 행태는
자기 자신을 속이는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
뭘로 먹고 살고있는지는 자기가 제일 잘알잖아
본인이 맨처음 벌고싶던 랩머니가 랩레슨머니는 아니었을테니까
아 그러니까 레슨으로 번 돈은 잘 가르쳐서 번 돈이지 잘 뱉어서 번 게 아니니 다른 영역이라는 말씀이시군여
이런 의견이면 수긍이 가네요 고맙습니다
걍 랩레슨이 싫어요 jjk는 앨범 잘뽑아서 안미운데 개 좆밥들이 앨범도 못뽑으면서 레슨으로 돈빨아먹는거 개좆같음
JJK라는 모범 레슨이 있고 레슨생 출신 래퍼들이 씬에서 한 자리 하는 시대까지 왔지만 여전히 랩 레슨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는 건 그런 양아치들 탓이 크죠 아무래도
원래 상위개념으로 묶으면 다 비슷해짐
창녀가 버는 돈이랑 아이돌이 이성팬들 상대로 버는 돈도 성욕으로 묶으면 같은 성격이 됨
그래서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봐야되고
도끼가 하는 돈자랑이 반향을 일으킨 이유가 단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전까지는 돈이랑 관련 없던 힙합씬에서 랩만 조지는 삶을 살았다는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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