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굳이...?"
드레이크(Drake)의 음악을 사랑한다는 건, 그의 영혼의 파트너와도 같은 프로듀서 40의 음악을 사랑한다는 것과도 같다. 2005년부터 드레이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40는 [So Far Gone]부터 지금까지, 사실상 드레이크의 모든 곡에 관여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총괄적인 지휘를 담당했다.
그렇게 이어진 10년이 넘는 커리어 동안, 40의 드레이크를 제외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 이유가 궁금한 이들을 위해, 최근 한 팟캐스트에 등장한 40가 오직 드레이크하고만 함께 작업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마 ASCAP 작곡가상을 3년 연속으로 받았을 때쯤 마음을 먹은 것 같아. 한 11년도부터 13년도까지 줄곧 받았는데, 앉아서 딱 그 생각을 했지. '아니, 나 아티스트 한 명하고만 작업했는데...?' 그때 다시는 다른 사람과 작업하지 말아야겠다 싶었던 거지.”
왜냐하면 시간이나 힘이 너무 많이 들어. 나 그렇게 안 해도 되거든. 누군가랑 스튜디오에 들어간 뒤에,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게 감정적으로 얼마나 진 빠지는데. 근데 나한테는 베프(드레이크)가 있고, 같이 쩌는 음악을 만들잖아.”
또 내가 만드는 음악이 막, 느려터지고, 어두워 죽을라 하는 알앤비? 어쨌든 좀 요상한 음악이잖아. 이런 음악은 드레이크만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아. 이거 다른 사람한테 줬으면 날 미쳤다는 듯이 쳐다볼걸?”
마치 한 밴드의 리드기타 멤버에게 다른 밴드의 섭외 요청이 오는 것과도 같지. 우리가 만들어낸 건 분명 특별하고 희귀해. 우리가 갖게 된 이 사운드를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진 않아.”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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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브론슨한테 준곡 개좋은데.. 다른 래퍼들이랑도 가끔 했으면 좋겠네여 ㅋㅋ
익숙한게 편하긴 하지
흠 저는 개인적으로 고인물은 무조건 썪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콜라보를 더 확장하길 바랍니다
근데 이 분은 고인 곳이 연못이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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