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드레 아내, ‘가정폭력’ 언급하며 매달 2백만 달러 & 이혼 요구 중

이혼과 함께 매달 23억을 원하는 닥터 드레의 아내?

지난 6월 말, 닥터 드레(Dr. Dre)의 아내 니콜 영(Nicole Young)이 공식적으로 닥터 드레와의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던 바 있다. 당시 이혼 서류 제출의 이유는 '좁힐 수 없는 의견 차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표현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며칠 전 조금 더 자세한 상황이 묘사되며 장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니콜 영은 닥터 드레가 지금껏 숱한 가정폭력과 함께 강제성을 드러내 왔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닥터 드레가 과거부터 자신에게 두려움을 심어 왔다고 발언했으며, 결혼 전부터 결혼 생활 중에도 계속 폭력과 강압적인 통제를 이어왔다고 묘사했다.

더불어 니콜 영은 이혼과 함께 매달 약 200만 달러(약 23억 원)의 지원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해당 금액을 요구하는 명목은 이렇다.

세탁비: 매달 10,000달러(약 1,200만 원)

의류: 매달 135,000달러(약 1억 6,000만 원)

교육비: 매달 60,000달러(약 7,100만 원)

엔터테인먼트: 매달 900,000달러(약 10억 7,000만 원)

자선 기부금: 매달 125,000달러(약 1억 5,000만 원)

융자금: 매달 100,000달러(약 1억 2,000만 원)

휴대전화, 이메일: 매달 20,000달러(약 2,400만 원)

해당 지원금의 명목에 관해, 현재 네티즌은 "매달 엔터테인먼트로 90만 달러면 드레이크라도 부르냐", "요즘 세상에서 이메일에 드는 비용이 뭐가 있느냐"라는 등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 상황에 관한 닥터 드레의 공식적인 답변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