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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팝스타, 음반사는 내 아이디어를 안 믿어”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19.11.20 16:07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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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끝자락에 접어들고 있는 현재,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의 [IGOR]는 여전히 '올해의 힙합 앨범'의 강력한 후보로 그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당연히 앨범에 관한 여러 이야기 역시 아직 화두에서 내려오지 않은 상황. 최근 GQ와 함께 매거진 커버 촬영을 마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IGOR]의 제작 과정, 그리고 "EARFQUAKE"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리한나(Rihanna)가 거절했다는 유명한 일화에 관해 다시 한번 말을 꺼냈다.

저스틴 비버가 그 곡을 가졌으면 했지. 근데 실패했어. 다른 많은 사람한테도 보냈는데, 뭐 똑같은 결과였고. 계속 이렇게 말했어. "그냥 날 믿어보라고요. 나도 이게 당신 취향이 아닌 거 아는데, 그냥 나한테 핸들을 맡기면 분명 좋은 결과물이 나올 거라고요".”


근데 내가 깰 수 없는 벽이었던 거지 이건. 지금까지 다른 것들은 전부 파훼법을 알아냈는데, 이런 사람들한테는 대체 어떻게 믿음을 주는 건지 당최 모르겠어. 몰라, 얼마나 걸릴지. 뭐 다음 주일 수도 있고, 3년이 더 걸릴 수도 있지.”


한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예술'과 '예능'의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를 이어가는 고충에 관해 말을 꺼내기도 했다.

[IGOR]의 콘셉트 같은 경우는, 예술과 예능 사이의 외줄을 아슬아슬하게 타고 있지. 난 그래서 항상 조심해야 해. 자칫하다가는 사람들이 그냥 웃기게만 생각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건 분명 예술이고, 아이디어야.”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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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11.20 16:18

    형님 하고 싶은거 다 하십쇼ㅠ

  • 11.20 16:44

    크....존나멋있네

  • 11.20 18:24

    위 인터뷰만 봐서는 곡 까인게 꽤나 자존심이 상했나 보네요 ㅋㅋ

  • 11.20 18:31

    거절할만한데

  • 11.20 18:34
    @프로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20 20:38

    이미 예능 됀지 오래잖아,, 왜 그래

  • 11.20 22:09

    저스틴비버하고 리한나가 했으면 어떤 게 나왔을지도 기대되네..

  • 11.21 00:10

    비버랑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거같음ㅋㅋㅋ 옛날부터 은근 좋아한거같은데... 근데 노래가 둘 스타일 아니긴한듯ㅠ

  • 1 11.22 14:47

    오히려 카티라서 진짜 잘 살린거같은데.. 카티가 퓨쳐링해서 인기터진다고 곡 내린놈도 있는데...

  • 11.24 17:10
    @AWGE

    '그' 빨갱이...

  • 11.22 21:27

    팝스타들이 소화하기엔 어려운 트랙이긴 함

  • 11.22 21:44

    카티 벌스 존내조아

  • 11.24 23:39

    옵하 하고싶은거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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