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크리스, 식스나인을 두고 "얼마나 더 살아있을지 누가 알겠어"

루다크리스(Ludacris)가 테카시 식스나인(Tekashi 6ix9ine)을 조롱했다. MTV의 프리스타일 쇼인 와일드앤아웃(Wild n' Out)에 출연한 그는 식스나인으로 분장한 한 배우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

들어봐, 루다크리스, 나 질문이 있어. 당신이 누군가를 영입해야 한다고 치자고, DTP에 말이야, 디스터빙 더 피스(Disturbing The Peace). 누구를 먼저 영입할 거야? 테카시 식스나인? 아니면 저기 저 친구 닉 캐논(Nick Cannon)?"

약간 고민을 할 법도 한 질문에, 아니 고민을 하는 척이라도 할 법한 질문에 루다크리스는 그냥 자신의 목소리처럼 시원하게 답변을 던졌다. 

그 질문 쉽지. 난 닉 캐논 영입할 거야. 왜냐하면, 테카시, 걔가 얼마나 더 살아있을지 누가 알겠어(I don't know how much longer he gon' be around)."

https://twitter.com/WildNOut/status/1032726674448834560

이에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사람이 한 명 있었으니 바로 테카시 식스나인 본인. 테카시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루다, 루다, 루다, 이 xx 같은 xx 같은 xx 같이 분노의 질주에서 이상한 연기나 하는 새끼. 내 x이나 빨아봐 루다. 너 이 퇴물 새끼. (유튜브로 루다크리스의 "Baby"를 틀고서) 나 이때 13살이었는데. xx 너 뭐하는 거야."

그러더니 테카시는 커다란 배기팬츠에 박스티, 그리고 뉴에라를 비스듬히 걸친 채 다시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누가 봐도 루다크리스의 흉내. 누군가가 너 뭐하는 거냐고 묻자 테카시는 능글맞게 답했다.

진정해 인마, 너가 너무 어려서 이걸 모르는 건데. 나 예전에 존나 잘 나갔다고. (루다의 "Move Bitch"를 BGM으로 튼다) 진짜라고. 남자였어. 옛날에 나 존나 잘 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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