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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앤스냅, 프로젝트 <그라운드 제로>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

title: [회원구입불가]heebyhee2016.01.25 15:53추천수 5댓글 3

킥앤스냅.jpg
(사진 출처: 킥앤스냅)

킥앤스냅, 프로젝트 <그라운드 제로>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

킥앤스냅(kicknsnap)은 7명의 포토그래퍼로 이루어진 크루로서, 국내의 힙합 공연 및 행사 등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공연장의 생생함을 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에피소드인 옵티컬 아이즈 엑셀(Optical Eyez XL) 편이 공개되었는데요. 킥앤스냅의 수장인 에치포르테(EtchForte)와 인터뷰를 짧게 진행해보았습니다.

아직 이 프로젝트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를 소개한다면

<그라운드 제로>는 킥앤스냅이 2016년 한 해 동안 매월 한 명의 프로듀서의 작업실을 찾아가, 프로듀서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그 작업방식을 파헤치는 인터뷰 영상 프로젝트입니다. 플레이어들에게 국한된 대중의 시선을 폭넓게 확대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라운드 제로>의 사전적 의미가 무시무시한데, 이런 제목을 짓게 된 이유는?

<그라운드 제로>는 군사용어로, 핵폭발이 일어난 지점 또는 투하될 지점을 뜻해요. 이를 폭탄이 아닌 음악에 비유하면, 음악이 만들어지는 지점에서부터 이 음악이 전국, 더 나아가 전 세계로 뻗쳐나가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 


래퍼들에 비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프로듀서들을 조명한다는 점이 신선한데, 이런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지난 2015년 6월에 있었던 킥앤스냅의 전시회 <MOVEMENT FOR THE MOMENTS>에 들른 한 프로듀서의 말이 우리에게 와 닿았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공연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하는 우리 팀에게 그 음악의 원류를 찾아 움직이는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한국힙합 팬들에게도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듀서들을 촬영할 예정인지, 특정 누구라고 밝힐 수 없다면 어떤 기준으로 섭외하는지

음악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듀서를 조명할 생각이에요. 이미 몇 명의 프로듀서에게는 미리 이야기해둔 상황이고, 그 중에는 <그라운드 제로>를 통해 처음 보는 얼굴도 있을 겁니다. 특정 크루나 레이블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볼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킥앤스냅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오는 2월에는 킥앤스냅이 2주년을 맞아요. 그 즈음에 많은 계획을 공개할 생각인데, 아무래도 올 한 해 많이 바빠질 것 같아요. 아직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그라운드 제로>와 더불어 힙합 본연에 충실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자본에 휘둘리지 않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GROUND ZERO] 옵티컬 아이즈 엑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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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26 01:05
    고마워요 킥ㄱ앤스밴
  • 1.26 09:34
    순간을 위한 move! 찰나의 찬란함! 가장 빛나는 그 모습을 그대로 담아놔~
  • 1.26 17:43
    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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