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Black Nut)이 키디비(KittiB)를 성적 모욕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금일 공개된 기사에 따르면, 블랙넛은 10일 오전 변호인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선고 공판에 참석했다. 당초 선고기일은 지난해 11월 29일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금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블랙넛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다. 그러면서 “저속한 성적 모욕을 하면서 특정 인물을 지칭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힙합 장르의 특성을 감안해도 블랙넛의 행위는 모두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판사는 "김씨가 고소 이후에도 집요하게 추가 피해를 가하고 있다"며 "김씨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재판 도중에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점은 불리한 양상"이라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김씨가 초범인 점, 이 사건 범행이 모욕에 그친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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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이야 집행유예구나 진짜 깜빵 가는줄
에혀 자업자득이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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