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도 가을쯤에 엘이에서 김반월키를 처음 알게 되고
완전 푹 빠져서 정말 열심히 앨범을 돌렸는데,
콘서트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예매해서 다녀왔습니다
힙합공연만 가보고 이런 인디 공연은 저드 이후로 처음인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노래 스타일이 가성이 많고 라이브가 어려운 느낌이라 어떻게 할지도 궁금했는데
와.. 진짜 기가막히게 똑같더라구요
솔직히 들으면서 눈물 좀 흘렸습니다 목소리가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지..
인스타도 거의 안하시고 신비주의에 가까운 느낌이다보니 어떤 식으로 공연을 할지 궁금했는데, 첫 시작에 재치있는 자기소개와 함께 약 2시간을 거의 쉬지 않고
초중반에 미공개곡 하시고 후반에 빈자리 라이브 하셨습니다
중간에 ‘멘탈‘을 ’마음’으로 바꿔서 부르시고 ‘겨울‘도 ’여름‘으로 개사해서 부르던것도 기억에 남더군요
그리고 월키님이 생각보다 나이가 되게 어려보이셔서 의외였습니다 어떻게 저런 나이에 그런 가사와 멜로디를 써내려가는지..
여튼 비도 많이 오고 공연장도 멀었는데
시간과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2시간동안 황홀한 경험이었습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고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미공개곡들도 너무 좋더라구요 진짜 눈물 날뻔했습니다
앞으로도 이정도 퀄리티의 공연을 볼 날이 올까 싶더라구요
또 가고 싶네요 ㅠ
오 들어봐야지
본이베어 수프얀 공중도둑 스타일 좋아하시면 아주 마음에 드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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