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안 가면 다신 이 팀 공연 못 갈 수도 있겠다 캣치해서 다녀왔구요
나얼 폴립 심하게 앓았다더니 아니나다를까 이제 성구전환을 힘들어해요 넘어가는 특정 음역 자체가 아예 소리가 안 나옴 본인도 삑날 거 같으면 아예 안 불러버리고 그래서 애드립하는데 음 중간중간이 비어요
몇번씩 절었는데 또 하이C 이상 고음역은 또 짱짱하게 잘 나옴. 오로지 가성만 절어요
이게 고척 음향 때문인지 마이크가 수음을 못하나 싶었는데 그거 아니었음. 폴립 후유증인가 싶은데 빨리 회복했음 합니다
셋리스트도 불만 좀 있었습니다 객원으로 온 팀 20분씩이나 쓸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걍 10분 쳐내고 본인들 곡 2곡정도 더 불렀으면 어땠을까 싶어졌음 보는 내내
그거 말곤 다 만족합니다. 마이스토리 풀애드립 다 듣고 정엽님 팔세토 질감 진짜 쩔더라고요
다만
하 진짜 19년도에 공연 무슨수를 써서라도 갈 걸 그 생각이 너무 듭니다
4인조 화음만 내내 듣다 3인조 라이브 처음 보니 메인멜로디 쪽으로 너무 비중 쏠려요. 중창단에서 나얼 차력쑈가 되어버렸던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도 좋았어요
다시 가라고 해도 무조건 갑니다만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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