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YqCv3GxuEdA
하얗게 내리는 겨울, 그 안에 다시 피어난 따뜻한 기억.
프로미스나인이 김민종의 명곡 ‘하얀 그리움’을 지금의 계절과 감성으로 다시 피워냈다.
프로미스나인 특유의 맑고 투명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한층 현대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완성했다.
부드럽게 흐르는 신스 리프와 맑은 톤의 기타, 리드미컬한 드럼이 어우러져 겨울의 청량함과 온기를 동시에 담은 미디엄 템포 팝 트랙으로 완성되었다.
눈처럼 흩날리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보컬이 차곡히 쌓이며,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차가움이 아닌 사랑스러운 감정의 잔상으로 다가온다.
사랑이 끝난 뒤에도 남아 있는 마음의 온기를 노래하며,
한때는 사랑이었고 지금은 추억이 된 감정이 겨울 햇살처럼 포근하게 번져 간다.
후반부로 갈수록 깊어지는 보컬 하모니와 풍성한 편곡은 원곡의 정서를 그대로 품으면서도, 프로미스나인만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팝 감성으로 다시 빛난다.
마치 오래된 사진 속 장면이 현재의 색으로 복원되듯 익숙한 멜로디가 새로운 온기로 피어나며,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사랑의 기억을 포근하게 감싸는 계절의 이야기이자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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