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ophet And The Madman"은 앞부분에서 카마시 워싱턴의 빡빡하게 꽉찬 편곡과 일관된 하이톤 보컬이 만난 곡들이 너무 과잉처럼 들려서 듣다 포기했던 앨범이었다(물론 이게 취향에 맞으면 엄청 좋아할 수도 있는 음악 같긴 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전체를 들어보니 뒷부분에 좀 더 여유 있는 곡들이 이어지는데, 이 부분에서는 또 몇몇 곡이 너무 매가리 없게 들려서 매력이 없었다.
다만 너무 빡빡하지도 너무 매가리 없지도 않은 'Gnawa'와 'Khalil' 두 곡만은 꽤 좋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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