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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11집 <또 다른 곳>
디스토피아를 이겨내고 ‘또 다른 곳’에 다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찬가
<또 다른 곳>은 진정성 있는 노랫말로 한 번, 깊이 있는 멜로디로 두 번 마음을 울리는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겨울과 봄, 깊게 그늘진 어둠과 그 어둠을 이겨낸 눈부신 햇살에 대해 얘기한다. 마치 삶의 곳곳에 존재하는 명암의 순간을 말하는 듯, 서로 다른 풍경과 극적인 감정이 교차되는 트랙들을 따라가다 보면, 절망 속에서도 함께 희망을 품고 연대하여 지금과 ‘또 다른 곳’에 다다른 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로 귀결된다.
루시드폴의 새 앨범은 이처럼 진정성 있는 곡들, 치밀한 구성에 더해 해외 실력파 유명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 데뷔 앨범으로 인디 음악 비평가상 베스트 포크 앨범을 수상하고, 라틴 그래미 시상식에서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페인 기타리스트 파우 피게레스(Pau Figueres), 아르헨티나 재즈 트리오 아카 세카 트리오(Aca Seca Trio)의 멤버인 드럼, 퍼커셔니스트 마리아노 “티키” 칸테로(Mariano “Tiki” Cantero), 브라질 싱어송라이터이자 멀티 연주자 시쿠 베르나르지스(Chico Bernardes), 스페인 가수 Alex Serra와 다수의 작업을 함께하고 있는 스페인 드러머 디닥 페르난데스(Dídak Fernández) 등의 테크니컬한 연주도 감상 포인트다.
특히 이번 앨범 마스터링은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 리조(Lizzo), 영화 <위대한 쇼맨> OST 등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앨범의 마스터 엔지니어 브라이언 루시(Brian Lucey)가 맡았으며, 루시드폴 역시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과 믹스, 바이닐 마스터링까지 직접 담당하면서 앨범 전반에 정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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