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에스파가 신곡 싱글 dirty work로 컴백을 하고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Kspo 돔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하는데
그 중 1일차 3일차를 예매에 성공 했습니다
좋은 자리냐? 물으면 그렇다 할 수 없는게
3층 거의 맨 뒷쪽에 간신히 잡았거든요
2019년 트와이스 단독 공연도 같은 공연장이었는데
그때랑 거의 비슷한 좌석 위치입니다
사실 오늘이 팬클럽 선예매고 내일이 일반 예매인데
이거 때문에 인생 처음으로 위버스 글로벌 멤버십까지 결제를 했습니다
아마 다시는 안하지 싶은데
어쨌든 이젠 저도 공식적인 My가 되었습니다
사실 특정 아이돌의 팬덤이 되는걸 지양하는 편인데
(음악방송 사녹 참여, 사인회 당첨 위한 앨범 사재기, 멜론 스트리밍 돌리기 등)
맹목적인 충성심이 요구되는지라 꺼리게 되는군요
아무튼 전자 시스템 상으로는 그렇게 등록이 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 좌석 차등이 제가 예매한 일반석,
그리고 1층 플로어석, 2층의 일부 좌석이
Aexis석이라고 해서
공연 시작 전 사운드 체크 하는 걸 볼 수 있도록 하는 특혜가 있습니다
사실 사운드 체크 하는거는 딱히 관심이 없고 그저
멤버들의 용안을 가까이서 보면 좋겠다 싶어서
선예매를 하고자 위버스 멤버십까지 결제를 한 건데
가까이는 무슨 멀찍이서나마 볼 수 있는걸 감사해야 할 거 같네요
사실 올해 일본 섬머 소닉의 라인업이
많이 실망스러운 와중에
도코에서 토요일에 포터 로빈슨
일요일에 에스파가 오길래
이 둘만 위해서라도 양일권 결제하고 일본까지 가기는 아깝다 싶던 찰나에
은혜롭게도 서울에서 단독 공연을 열어 주셨습니다
포터 로빈슨은 부산 록페스티벌에 행차를 해 주신다길래 바로 예매 했습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이번에도 월드 투어를 돌 예정인데
아마 내년 1분기 즈음에 앵콜콘으로 서울에서 마무리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때도 위버스 멤버십은 남아 있을테니 다시 한번 도전을 해야 겠습니다
2019년 트와이스
2024년 itzy까지
이번에 인생 세 번째 걸그룹 단독 콘서트로 에스파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5월 홍대 축제 때 볼 기회가 있었으나
(건국대 등 다른 곳에도 에스파가 왔지만 외부인 입장 가능한 곳은 홍대가 유일했음)
당일 비가 엄청 많이 오기도 했고
무엇보다 제가 갔을 때는 외부인 입장석이 다 차버려서
아쉽게 집에 돌아가야 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후기로는 당일 마이크랑 인이어 등 음향이 맛이 가서 원성이 자자했다던데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대학 축제에 30분 동안 4~5곡 깔작 하고 가는거보다
2시간 반 동안 즐겁게 놀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네요
지난번에 본 트와이스랑 itzy 단독 콘서트는
정말 고봉밥에 상당한 만족감을 받았는데
이번엔 어떨 지 기대가 됩니다
글고 지민아(카리나 본명)
이번 워터밤 토요일에 스프라이트 모델로 무대 오더라
사실 너 때문이 아니라 triples 김채연 보려고
미리 티켓 사긴 했는데 15분 밖에 안하는게 뭐니
좀 짜다는 생각은 안드니
글고 그날 무대 내려 가면서
'8월 말에 저희 에스파 단독 공연 하니
많이 보러 와주세요!!' 는 하지 말렴
그때는 커녕 내일 일반 예매도 자리가 없어서 못할 거란다
그리고지민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요즘 아이돌들 서울 마지막 장소로 콘서트 안도는 경우 많더라구요... 한국 진짜 안옴 ㅋㅋ
이번이 에스파 3번째 투어인데
첫 투어 2023년에는 앵콜콘을 안했군요
두번째 때는 앵콜콘을 서울에서 했었는데
이번엔 안하면 어쩔 수 없고
카리나 실물 궁금하네요
에스파라니 부럽…
에스파는 아직 한국이 제일 쎈거 같아서 다시 한국 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지난 2024년~2025년 진행 된 두 번째 투어의 경우
관객 동원은 일본에서 제일 많이 된거 같아요.
도쿄 돔 이틀 동안 9만명 넘게 모았는데
한국에서보다 훨씬 많은 규모더라고요.
근데 멜론 티켓 사이트의 어느 댓글 출처?에 따르면
중국 사람들이 한국 공연 예매 개 많이 해서
한국 공연이라도 관객 비중은 중국 사람들이 많다는 소리가...?
신빙성은 없습니다.
근데 그게 아마 한국은 그만한 공연장이 없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중국 사람 많다는 말은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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