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시간이 남아서 남산을 2번 올랐다.
처음에 케미컬 브라더스의 Dig Your Own Hole 앨범을 들으면서 올라갔는데, 죽을 뻔했다.
단순 BPM의 문제가 아니라, 비트가 휘몰아치니까 따라서 무리하게 되더라.
그래서 2번째에는 케미컬 브라더스의 No Geography을 들으면서 올라갔는데, 앨범이 차분해서 그런지 좀 처졌다.
물론 앨범 자체는 엄청 좋지만.
사실 최근에 운동하거나 산책할 때 좋았던 앨범은 캡슐의 Metro Pulse이었는데, 날이 더워지니 잘 안 어울리는 듯.
여름에 시원한 차 안이나 집에서 듣기에는 좋을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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