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h jarret - sun bear concerts (4.5 / 5)
6시간 41분 동안 피아노 소리만 들어야하는 고역의 앨범이지만
긴 시간 만큼 가치가 높은 앨범이라 생각함
이만큼 즉흥 연주의 모든 걸 끌어안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앨범이 있을까.
방명록
폭죽들이 터져 하이얀 어둠을 날라
곧게 모이는 신성을 보았다
저기 저 떨어뜨린 물병은
어디로 선고를 받는가
그래서 하얗게 덮어놓으니
이제는 그대들이 베푼다
짜내 우려낸 그 차의 맛은
퀴퀴한 축제와도 같았기에
실로, 거름을 읽는 중이었다더라
앨범이 6시간 41분이요?
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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