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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들은 앨범 5장

title: Jane Remover수저2025.05.14 23:36조회 수 471추천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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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allsocket

익스페리멘탈 팝 씬의 Different Class, 생각보다 앨범에 뱅어 트랙이 적고 로어 트랙의 비중이 크다. 이 점이 본작의 아쉬운 점이면서 좋은 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실 사운드보다도 가사나 메시지가 더 중요한 앨범이다.조니조니조니아저슷원투비유얼걸

좋아하는 곡 : Old money bitch, Johnny johnny johnny, Cops and robbers


2. Monster

코데인 크레이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작품


3. …Because I'm Young Arrogant and Hate Everthing You Stand For

머신 걸을 보다보면 물론 음악성이 뒷받쳐주는 것도 있겠지만은, 본인들의 자극적이고 파괴적인 음악의 설득력을 높여주는 키치하고 차별화된 컨셉질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현재의 인터넷 일렉트로닉 씬은 전부 머신 걸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좋아하는 곡 : Uzumaki, (곡제목들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냥 전앨범이 유기적이고 좋았음)


4. how i'm feeling now

밤산책하며 자주 듣는다. 감성적인 사운드 및 싱어송라이터적 면모가 밤공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 브랫과 이 앨범으로 커하 논쟁이 벌여지기도 하던데, 애초에 결부터가 매우 다른 앨범이기에 논쟁엔 허점이 많고 그냥 취향차이로 갈린다. 

특별히 좋아하는 곡 : forever, 7 years, claws


5. House Of Balloons

위켄드의 작사는 그 자체가 아름답다고 하긴 어려우나 오히려 그 점이 추락을 더욱 빛내줬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주제인 킁과 연결시켜 본작을 바라보자면, 킁은 본인의 성적이고 망가진 모습을 종교, 신앙과 대비시키며 내면의 혼란을 강조했다면 HOB는 사랑이나 호기심 등 조금 더 사람의 보편적인 감정을 연결지어 불안과 외로움을 드러낸다. 어쨌든 둘다 외면의 현실을 잔혹할 정도로 전시하며 내면의 현타와 공허감을 조명한 점이 마음에 든다. 10년대 얼터너티브 R&B는 기존의 R&B와 음악적으로도 많이 변화했지만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작사적인 부분이었다. R&B는 그저 단순한 섹스송에서 내면의 감정과 인상을 표현할 수 있는 훌륭한 음악적 도구로 변모한 것이다.


좋아하는 곡 : 전곡

특별히 좋아하는 곡 : Coming Down, Wicked Games, The Morning, What You Need, The Kn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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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5.15 00:15

    월소켓 디렉터스컷 있는지 첨알았네

  • title: Pray for ParisNXX
    5.15 00:45

    찰리😍

  • 5.15 00:51

    월소켓 리뷰 공감가네요.

    디럭스에 있는 Stupid도 너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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