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리뷰

[매거진 이벤트] Fishmans - 1997.12.12 Live in Liquid Room

title: Mach-HommyJPEG2025.05.09 17:47조회 수 273추천수 7댓글 10

"라이브 리허설때 사토쨩은 꽤 무서웠죠. 실수하면 살해당할 것 같았어요."

"게다가 매번 곡의 어레인지를 바꿨어요. 라이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두근거림 같은게 있다고들 하잖아요. 갈수록 관객 뿐만 아니라 멤버인 우리한테도 그런 걸 들이 밀었죠. 뭐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불안감 같은 거랄까."

영화 : 피쉬만즈 中


1997.12.12 Live in Liquid Room

front.jpg
Live Date : 1997.12.12
Tour : Walking in the 奥田イズム
Place : Shinjuku Liquid Room
Musicians : Shinji Sato (vocals, guitar), Kin-Ichi Motegi (drums, sampler, chorus), Yuzuru Kashiwabara (bass), Honzi (violin, keyboards, sampler), Michio "Darts" Sekiguchi (guitar)

앨범 리뷰에 앞서, 먼저 짚고 넘어갈만한 포인트가 있다.
이 앨범은 정식으로 발매된 앨범이 아니라 TV 방송을 녹음한 부틀렉 앨범이기 때문에 음질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고, 또한 공연이 TV 방송으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 몇 개의 곡이 잘린 불완전한 라이브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런, 접근성도 떨어지는 부틀렉 라이브 앨범을 들을 가치가 과연 있을까?
나는 이점에 대해서 당당하게 "예"라고 외칠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앨범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인, 샘플 기반의 사운드의 적극적인 활용 때문이다.
정식으로 발매할 생각이 없었던 라이브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라이브보다 훨씬 샘플링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을 앨범 전체에 거쳐서 피쉬만즈는 보여준다.
저러한 이유로 이 앨범은 특유의 고유한 분위기를 가진 독특한 위치의 라이브 앨범이기도 한데, 트랙리스트 순서에 따라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Oh! Crime
피쉬만즈 라이브 앨범에서 첫 트랙으로 거의 항상 등장하는 멤버 소개 오프닝 트랙.
세타가야 3부작 작업 이후 진행된 라이브인 만큼 세타가야 3부작에서 접할 수 있는 몽환적인 사운드가 시작부터 청자를 반기지만, 3분 20초 지점부터 분위기에 변화를 주며 초기 피쉬만즈에서 느껴지는 유쾌한 분위기의 리듬이 청자를 반겨준다.
곡 전체에 드림팝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져가면서도 어딘가 익살스러움이 느껴지는 사토 신지의 멤버 소개가 대비되어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를 청자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곡 중간에 보이는 샘플 사운드의 활용은 이러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이 라이브 앨범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함과 동시에 앞으로 이 앨범의 분위기가 어떤 느낌일지 미리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트랙.
여러모로 오프닝 트랙으로는 최적인 곡이라고 해야 할까, 피쉬만즈의 라이브 앨범 오프닝 트랙 중에서도 탑급의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なんてったの (뭐라고 했어)
그다음에 이어지는 트랙은 킹 마스터 조지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하카세가 작곡한 곡인 뭐라고 했어. (피쉬만즈가 사토 신지의 영향력이 막강한 밴드긴 하지만, 오지마 켄스케나 하카세가 작곡한 곡에서도 좋은 곡들이 있다. 이 곡이나 토요일 밤, 오아시스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등등...)
전 트랙에서 이어진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는 트랙이며, 다츠에 의해서 원곡보다 기타 사운드가 조금 더 부각되어 있는 것이 매력적.
또한, 라이브 중간에 원곡에는 없는 혼지의 키보드 소리와 샘플 사운드는 청자들에게 원곡과는 다른 새로운 감각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사토 신지의 라이브에서의 '새로움'에 대한 집착이 느껴지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静かな朝 (고요한 아침)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 뒤에 다시 유쾌한 분위기의 곡.
고요한 아침은 멜로디 맥시 싱글에 실려있는 곡으로, 통통 뒤는 사운드를 자랑하는 곡이다.
다만 유쾌하고 발랄한 버전의 원곡과는 다르게 유쾌하면서도 어딘가 몽환적인 느낌이 나도록 편곡해 놓은 점이 이 라이브 버전의 특징이다.
특히 중간에 Everybody Talkin' / Everybody Stop 부분을 원곡보다 훨씬 늘린 다음에 사토 신지의 비명?으로 끝내고 다시 원곡으로 돌아가는 부분은 저러한 분위기를 더욱 부각되게 하여 전체적으로 드림팝 특유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라이브에 유쾌한 분위기의 곡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유도하였다.
덕분에 중간에 톡 튀는 분위기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앨범의 유기성을 깎아먹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보여준다.

土曜日の夜 (토요일 밤)
이 앨범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 트랙.
시작 부분에서 킨이치의 드럼과 유즈루의 베이스의 인트로 이후 다츠의 기타와 혼지의 키보드가 치고 들어오는 부분도 상당히 좋고, 그 후 원곡이 쭉 이어지다가 중간쯤에 분위기를 확 바꾼 후 무려 에이팩스 트윈의 Peek 824545201의 샘플링이 나오고 이후에 기계적인 사운드가 이어지는 부분은 이 곡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와 대조되어서 굉장히 색다른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리고 이후 기타가 그 사운드 위에 얹히면서 다시 한번 변화를 주고, 이후 모든 게 끝나고 다시 원래의 곡으로 돌아가면서 곡이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현란한 기타 연주로 마무리 되는 곡, 최고의 토요일 밤 라이브라고 봐도 무방한 구성의 곡.
아 그리고 킨이치의 코러스는 언제 들어도 좋다. 사토 신지의 목소리와 굉장히 어울린다고 해야 하나...

ずっと前 (오래 전에)
격렬한 연주로 끝난 곡 이후에 다시 분위기를 잔잔하게 바꾸는 트랙.
원곡과는 다르게 반복되는 기타 리프와 키보드 사운드를 1분 정도 늘려서 계속 연주하는 인트로 후에야 사토 신지의 보컬이 나오는 부분은 분위기를 다시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며, 사토 신지의 보컬 이후 새로운 기타 사운드가 얹어지면서 더욱 깊이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후반부에 나오는 노인이 웅얼거리는 소리의 샘플은 곡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증가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그 후 '고독한 그림자'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부분은 직전까지 나왔던 노인 목소리의 샘플링을 통해 가사의 분위기에 청자가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バックビートにのっかって  (백 비트에 올라타서)
전 곡에서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는 트랙.
원곡보다 악기소리가 더 뚜렷해지고 원곡에서는 들리지 않던 악기 소리가 중간중간에 들리긴 하는데 그 외에는 원곡과 크게 차이점이 보이지 않는 곡. (애초에 곡 길이도 원곡과 같기도 하고...)
그래도 원곡이 워낙에 좋은 곡이어서 즐겁게 들을 수 있다.
중간에 4분 17초쯤에 소리가 살짝 튀는데, 이는 부틀렉 앨범의 한계로 보인다.

SUNNY BLUE
이 앨범의 두 번째 하이라이트 트랙.
전 트랙까지 이어오던 가라앉는 분위기를 인트로를 통해서 단숨에 열정적인 분위기로 바꿔버린 후 나오는 사토 신지의 보컬은 한순간에 청자를 사로잡아버린다.
또한 원곡에는 존재하지 않는, 곡의 중간쯤에 다츠의 기타 속주 위에 얹어지는 혼지의 바이올린 소리는 곡을 더더욱 열정적으로 끌어올려준다.
특히 후반기 피쉬만즈 라이브를 들을 때마다 다츠가 기타를 잘 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곡에서 다츠는 정말 최고의 연주를 보여준다.
들리는 소리 상으로는 살짝 뒤쪽으로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감이 확실히 느껴지는 게 참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원곡에는 존재하지 않는 수많은 악기 소리들이 혼란스럽게 얽히는 열정적인 마무리 이후, 타자기 소리의 샘플이 나오고 다시 악기 소리가 나오면서 곡이 마무리된다.
전 곡과 마찬가지로 5분쯤에 소리가 살짝 튀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역시 부틀렉 앨범의 한계로 보인다.

Walking in the Rhythm
분위기를 확 뛰어 놓은 다음에 다시 한번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트랙.
원곡보다 인트로 부분을 늘리고, 인트로 중간에 바람 소리의 샘플을 활용하는 등의 시도를 통해 다시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드면서 피쉬만즈는 다시 한번 청자를 꿈과도 같은, 몽롱한 그들의 음악 세계로 초대한다.
중간에 3분쯤에 원곡에는 존재하지 않는 신스 소리가 잠깐 등장하는데, 이 또한 역시 새로움을 청자들에게 선물한다.
인터루드 부분에서는 원곡과는 다르게 반복되는 신스 소리와 기타로 곡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증가시킨다.
그 후 쭉 이어지다가 들어오는 혼지의 바이올린 소리는 집중력이 떨어질 때쯤 다시 한번 청자를 사로잡으면서 곡을 이어간다.
원곡과는 다르게 극후반부 가사를 반복하면서 뒤에 천천히 악기 소리가 깔리는데, 이를 통해 몽롱한 분위기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다음 곡으로 넘어가도록 조성해 주면서 라이브의 유기성을 높이고 있다.

Weather Report
전 곡과 마찬가지로 우주 일본 세타가야에 수록되어 있는 곡.
라이브 버전에서는 원곡에는 없는 독특한 신스 소리가 들리는데, 가사의 이미지를 소리로 형상화하는 듯한 느낌을 청자들에게 심어준다.
또한 중후반부부터 원곡과는 다르게 바이올린의 적극적 사용을 보여주는데, 이로 인해 원곡보다 훨씬 맥시멀 된 사운드를 보여주는 게 이 곡의 매력.
그리고 후반부의 인터루드를 원곡보다 훨씬 부각하며, 절제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청자들에게 심어주면서 곡을 마무리시킨다.
이 라이브 버전은 2005년에 いかれたBaby / 感謝(驚) / Weather Report 싱글 앨범을 통해 음원으로도 발매되었으니 그 버전으로라도 꼭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夜の想い (밤의 상념)
사토 신지의 비명?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곡.
원곡보다 인트로를 2배 정도 길게 해서 곡이 시작되는데, 이를 통해 전 곡에서의 강렬한 인상을 옅게 하면서 피쉬만즈는 그들의 라이브 분위기를 다시 차분하게 바꿔 놓는다.
원곡과는 다른, 인터루드에서의 신스 사용이 돋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오렌지 앨범 특유의 어딘가 슬프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해 준다.
저러한 분위기를 곡 끝까지 계속 가져가면서, 이후 이어질 곡과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역할을 해주는 트랙.

いかれたBaby (미쳐버린Baby)
피쉬만즈 최고 인기곡 중 하나인 곡.
원곡과 마찬가지로 통통 튀는 듯한 기타 소리가 초기 피쉬만즈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 또한 느낄 수 있는 트랙이기도 하다.
마지막에는 라이브를 마무리하는 사토 신지의 인사 멘트와 아름다운 음색의 키보드 소리로 곡이 마무리되면서 여운을 남김과 동시에, 관객의 환호 소리와 함께 앵콜 곡에 대한 기대를 남긴다.

Season
앵콜을 알리는 곡이자 35분짜리 곡인 Long Season의 초기 버전인 싱글 곡. (Long Season은 Season을 35분까지 확장한 곡이다.)
이 앨범은 롱 시즌이 아닌 시즌의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버전이기도 한데, 롱 시즌이 아닌 시즌의 라이브도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8월의 현상에 실려있는 곡도 이 97.12.12일의 라이브 버전.)
곡 시작 부분의 사토 신지의 유쾌한 애드립은 공연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하며, 기타와 바이올린은 저러한 분위기를 확실하게 받쳐주면서 라이브의 열기를 이어나간다.
Long Season과 비교했을 때는 확실히 몽롱한 분위기보다는 뚜렷하고 유쾌한 분위기긴 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이 라이브 특유의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는 점이 매력인 트랙.

チャンス (찬스)
이어서 라이브는 그들의 데뷔 앨범의 곡으로 마무리된다.
사토 신지의 관악기로 곡이 시작되고, 곧이어 나오는 유쾌한 리듬은 언제 들어도 즐거운 감정을 줘서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곡.
거기에 다츠의 기타 변주와 혼지의 신스 소리는 원곡보다 훨씬 발전된 사운드를 청자들에게 전달해준다.
피쉬만즈 데뷔앨범 라이브를 들을 때마다 그때 당시보다 훨씬 완숙해진 멤버들의 연주를 확인할 수 있어서 항상 즐거운 기분이 든다.
이 곡을 통해 라이브는 마지막에 들어서 몽환함에서 유쾌한 분위기로 바뀌며 관객들의 환호 소리와 함께 시원섭섭한 느낌으로 라이브가 마무리된다.

사토 신지는 네오 양키스 홀리데이 앨범 작업 시기부터 대중적인 성공을 포기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바라는 모습이 인기 아티스트보다는 거리를 자유롭게 떠돌 수 있는 예술가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된다.
자신의 음악이 대중적이지는 않다는 걸 알고는 있었고, 접근하기는 힘들다는 것도 알았지만 그럼에도 우연하게 듣게 된다면 청자를 사로잡게 되는 음악을 추구했던 사람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유명해지는 걸 딱히 원하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해야 할까, 저런 면에서 본다면 부틀렉 앨범이라는 접근성이 낮은 앨범을 찾아 듣는 것도 그가 바란 현상일지도 모르겠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금, 아직도 그가 남긴 작품들은 우연히 그의 음악을 접한 청자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음악 인생을 바꿔놓고 있으니 그가 완전히 틀린 길을 걸은건 아니지 않을까?
어찌 되었든 그는 최선을 다해서 음악을 했으니까.
마지막으로, 이 리뷰글을 쓰는데 영향을 끼친 사토 신지의 말을 인용하면서 글을 마치겠다.

 

"시모키타자와에 주저앉아 있을 수 없게 되는게 싫어"

"내가 하고 있는 음악이 그렇게까지 사람들에게 이해받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버릴 정도의 음악을 해나갈 생각이야. 그러니까, 그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거야"

사토 신지 (1966 - 1999)


Rest In Peace 사토 신지, Honzi

 

제 리뷰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추천 한 번씩만 눌러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 쓰고 나서 나중에 다시 읽어보니까 글이 맘에 안 들어서 삭제 후 재검토 후 재업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디서 본 것 같으면 기분탓아님.)

신고
댓글 10
  • 21시간 전

    사토 신지의 마지막 말이 너무 아련하네요. ㅠㅠ

    리뷰도 잘 읽었습니다 항상 이런 tmi들을 어떻게 아시는 건지.. 진짜 피쉬만즈 찐팬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 title: Mach-HommyJPEG글쓴이
    1 21시간 전
    @Satang

    제 지식의 99퍼센트는 영화 : 피쉬만즈와 피쉬만즈 팬덤 위키, 그리고 피쉬만즈 나무 위키에서 나옵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틀렉 앨범이라 그런지 아니면 글을 못써서 그런지 사람들 관심이 별로 없네요...

  • 21시간 전
    @JPEG
  • 20시간 전

    미친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title: Mach-HommyJPEG글쓴이
    20시간 전
    @NatyelinC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찬입니다

  • 이제 봐서 죄송합니다..잘 읽었습니다

  • title: Mach-HommyJPEG글쓴이
    8시간 전
    @돈없는길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거 아니면 아무래도 리뷰쓸려고 해도 금방 던져버리거든요 ㅋㅋ

  • @JPEG

    일단 현재 순위권이라 생각되네요 쓰셨던 분들중 탈퇴한 분들이 많아서ㅜㅋㅋ

  • 3시간 전

    잘 읽었습니다. 부틀렉 앨범들은 안 들어봤는데 이참에 들어봐야겠네요

  • title: Mach-HommyJPEG글쓴이
    2시간 전
    @민트초코냠냠

    음질이 아쉽긴해도 충분히 재미있는 앨범입니다.

    링크 올리고 싶은데 엘이 정책때문에...

    인터넷에 제목만 치면 아마 다운 링크 나올겁니다.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회원 징계 (2025.05.09) & 이용규칙 (수정)25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19시간 전
[아이콘] Chief Keef 등 아이콘 출시 / 5월 아이콘 설문221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5.04.19
화제의 글 리뷰 [매거진 이벤트] Fishmans - 1997.12.12 Live in Liquid Room10 title: Mach-HommyJPEG 2025.05.09
화제의 글 음악 율 팬계정을 굴리고 있어요11 title: SCARING THE HOES율무김치 17시간 전
화제의 글 인증/후기 [The Stone Roses] 전곡 해석 완료5 title: Dropout Bear따흙 Hustler 2시간 전
16062 일반 STRONG FUCKING 107 과카몰리 18시간 전
16061 음악 역사상 최고의 현대음악가 탑 3011 title: MadvillainyWLR 19시간 전
16060 일반 비 오는 날 앨범 GOAT ㅋㅋ title: Tyler, The Creator (CHROMAKOPIA)크랙커 19시간 전
16059 음악 음추 (클래식)6 mooninjune 19시간 전
16058 음악 5/9 청취 목록11 title: Guy-Manuel de Homem-Christo (2)NatyelinC 20시간 전
16057 음악 도시들6 title: Dropout Bear따흙 Hustler 21시간 전
16056 일반 네오 사이키델리아를 파볼까 생각중19 릴해린 22시간 전
16055 음악 오늘의 음악2 title: MF DOOM (2)부개도름 22시간 전
16054 일반 비가 오는 날엔2 title: 왕wonjusexking 22시간 전
16053 음악 솔직히32 감사일기 22시간 전
16052 일반 밖에 비 많이 옴?4 title: loveless후주 23시간 전
16051 음악 #218 감사일기 23시간 전
16050 일반 영화 해피엔드 보신분들 있나요1 title: Tyler, The Creator (IGOR)미또 2025.05.09
리뷰 [매거진 이벤트] Fishmans - 1997.12.12 Live in Liquid Room10 title: Mach-HommyJPEG 2025.05.09
16048 음악 비가 올 땐 일본 음악을 들어야죠1 회원 2025.05.09
16047 음악 갠적으로 250 띵곡4 title: Guy-Manuel de Homem-Christo (2)mysoulflee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