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좋게 들은 것들 중 9개만 추림.
1
1트랙 62분의 사운드 실험. 당신이 올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밴드의 정신 나간 앨범. 정주행 도전해보실?
2
이젠 뭘 들어도 그게 그거 같은 블랙메탈 씬에서 단연 돋보이는 베테랑이자 근본 수호자의 신작. 잘 끓인 된장찌개처럼 익숙하면서도 완벽한 맛.
3
명반을 오랜만에 들었음. 우울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은 결국 이 앨범에 도달하게 된다.
4
프로듀서 MichaelAngelo의 근황을 체크하다 발견한 앨범. 역시 준수한 드럼리스 붐뱁.
5
프로듀서진과 피처링진이 거의 익페 & 드럼리스 올스타에 가깝다. 매우 만족스러웠던 앨범.
6
올해의 앨범급인데 분명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겠지? 나만 들을 거니 계속 지나치셈.
7
프랑스 포스트 펑크를 대표하는 명작들 중 하나. 토킹 헤즈에 프랑스 느낌 한스푼.
8
관뚜껑에 못이 박히기 직전인 포스트록계의 한줄기 희망. 놀라운 데뷔작에 이은 더 놀라운 2집.
9
포스트 펑크 레전드인 The Slits의 전성기 시절 멤버였던 비브 알베르틴의 2012년 솔로작. 킴 고든의 동생뻘이지만 음악은 킴 고든만큼 잘한다.
올해의 앨범 들어봐야지
커버부터 고인물이네
6번 8번 들어봐야지
1번 데스 그립스랑 스완스랑 섞은 맛이라던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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