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들이 자아가 없는 인형이란 말이 아님. 뉴진스 멤버들은 자아는 있지만 자아 형성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은 소녀들임. 20대 중반인 나도 새로운 친구 새로운 여자 새로운 직장 동료를 만나면서 내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배우는 과정인데 나보다 어린 뉴진스 멤버들 특히 혜인은 어떻겠음.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사회생활을 더 할수록 감정적인 면들보다 현실을 더 보게 됨. 10대 20대 뉴진스 멤버들에겐 신뢰와 유대감이 전부겠지만 민희진은 신뢰와 유대감을 이용해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40대 어른임.
그래서 민희진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내 딸들 같다, 자살할까봐 아이들이 걱정한다 이러면서 울고불고 할때 진짜 기괴했음.
80대 할아버지랑 10대 청소년이 서로 반말 쓰는 미국에서도 성인과 미성년자의 관계엔 특히 비즈니스 관계엔 되게 엄격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한국은 약간 이런 면에 둔감한 것 같긴함. 이런 불상사가 다시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성인인 우리도 이런 문제에 민감해지고 아이들에게도 똑바로 교육하는게 맞다고 봄…
뉴진스 진짜 개안타깝네
근데 지금 상황에서도 '애들이 순진해서 그래요'라는 건 결국 핑계밖에 더 되나 합니다
아직 어리고 자아 형성 덜 된 나이라는 건 백번 공감하는데 그렇다기엔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너무 큰 일을 저질렀음
저는 아일릿이 제일 불쌍하다고 봅니다 진짜. 데뷔하자마자 10대짜리 아이들이 욕이란 욕은 다처먹고. 막상 잘못한건 라이브 처참한거 밖에 없었는데
이 글이든 저 댓글이든 어차피 다 독심술일 뿐이니까 아무 의미 없는 듯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로 남의 댓글 저격까지 하는 거 별로 보고 싶지 않네요
뉴진스 뿐만 아니라 아일릿도 불쌍
저는 아일릿이 제일 불쌍하다고 봅니다 진짜. 데뷔하자마자 10대짜리 아이들이 욕이란 욕은 다처먹고. 막상 잘못한건 라이브 처참한거 밖에 없었는데
아이돌은 라이브 잘하는게 특이 케이스고 대부분은 못하는 점에서 까이는게 더 불쌍했음
이 글이든 저 댓글이든 어차피 다 독심술일 뿐이니까 아무 의미 없는 듯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로 남의 댓글 저격까지 하는 거 별로 보고 싶지 않네요
쓸데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게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음악 엔터기업과 케이팝 대스타 그룹의 분쟁이라서 충분히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 첨부는 제 의견과 완전 반대되는 의견을 보여주고 싶어서 첨부했습니다. 반대 의견과 동의 하진 않지만 존중은 합니다.
님 글은 충분히 이성적인 편이지만... 이 뉴진스 떡밥 한 번 굴러가면 온갖 이상한 사람들 다 몰려와서 개똥글 싸지르고 키배 뜨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남의 댓글 캡쳐해 가져와서 분쟁 유도하는 글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저도 처음 민희진이 유례없이 감정적이었던 기자회견을 마친 후 여론이 신기하긴 했음. 십수년 굴러먹은 사람의 비즈니스적인 선택일 수도 있는 건데 마치 대단히 힙합인 것처럼 여론이 형성되는게..
당연히 민희진이 나쁘고 하이브가 천사다 이런 말을 하려는건 아니고, 까봐야 아는 거지만, 뭐든지 큰 돈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어른들의 언행은 경계할 필요가 있는 것 같음.
근데 지금 상황에서도 '애들이 순진해서 그래요'라는 건 결국 핑계밖에 더 되나 합니다
아직 어리고 자아 형성 덜 된 나이라는 건 백번 공감하는데 그렇다기엔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너무 큰 일을 저질렀음
동감합니다. 비싼 수업을 들었다 생각하되 책임은 져야죠
5명이 엔빵하기엔 너무 큰 책임일거라곤 생각은 하는데 '몰라서 그랬어요'라고 하기엔 스케일이 너무 커졌음
국감부터가 똥볼의 연속이었는데 이거 진짜 단 한 명도 안 말린걸까요
몰라서 그랬어요로 넘어가려면 다시 어도어로 돌아가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최선의 선택은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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