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60
들을 때 의도하진 않았지만 깔끔하게 떨어지게 리마스터 들은 것도 포함했지요
The Yardbirds - Happenings Ten Years Time Ago / Psycho Daisies (1966, Single)
Neil Young - After the Gold Rush (1970)
セキトオ・シゲオ - 華麗なるエレクトーン ザ・ワード (1975)
Kenny Wheeler - Gnu High (1976)
Harry Bertoia - Space Voyage b/w Echoes Of Other Times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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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unge Lizards - The Lounge Lizards (1981)
坂本龍一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1983)
THE SQUARE - TRUTH (1987)
Carter the Unstoppable Sex Machine - 101 Damnations (1990)
Fugazi - 3 Songs (1990,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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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gazi - Repeater (1990)
Alphataurus - Dietro l'Uragano (1992)
Oh! Penelope - Milk & Cookies (1997)
R. Stevie Moore - Phonography (1998, Reissue)
Time Machines - Time Machines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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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hakaite Malko - Pochakaite Malko (2001)
ELLEGARDEN - DON'T TRUST ANYONE BUT US (2002)
曽我部恵一 - 曽我部恵一 (2002)
The Dirty Projectors - The Glad Fact (2003)
The Dead Texan - The Dead Texan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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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hn Butler Trio - Sunrise Over Sea (2004)
THA BLUE HERB - THE WAY HOPE GOES (2005, Single)
Egg - The Metronomical Society (2007)
坂本龍一 - トニー滝谷 (2007)
Portishead - Third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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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ежливый Отказ (Vezhlivy Otkaz) - Гуси-Лебеди (Geese and Swans) (2010)
St. Vincent - Strange Mercy (2011)
Flying Lotus - Until The Quiet Comes (2012)
John Butler - Ocean (2012, Single)
King Crimson - Larks' Tongues in Aspic (2012, Re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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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alux - When You're Gone (2012, EP)
HASAMI group - 直樹!僕は… (2013)
Dean Blunt - BLACK METAL (2014)
Pepe Willberg - Pepe & Saimaa (2014)
虚拟梦想广场 - 无限渴望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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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dö Marionette - 傀儡電伝 (2017, Reissue)
Suffering Hour - In Passing Ascension (2017)
Unsinkable - Fruits of nature vol. 1 (2017, EP)
Mili - Millennium Mother (2018)
Various Artists - ZERO to ON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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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Monos - Dos City (2019)
Frail Body - A Brief Memoriam (2019)
E L U C I D - SEERSHIP! (2020)
8 Hour Animal - Resigner (2021)
Hopper S. Klossner - Triklop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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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K - SIREN PROPAGANDA (2021)
Suffering Hour - The Cyclic Reckoning (2021)
Wiki & NAH - Telephonebooth (2021)
ZAÄAR - Magická Džungl’a (2021)
マッチャポテトサラダ - アニメーション・トリッピング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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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en Yellowitz - Knocking Off (2023)
Dødheimsgard - Black Medium Current (2023)
Sprain - The Lamb As Effigy or Three Hundred And Fifty XOXOXOS For A Spark Union With My Darling Divine (2023)
駄ゞ田メダ - 生産的悲観 (2023, EP)
Tapir! - The Pilgrim, Their God and the King of My Decrepit Mountai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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駄ゞ田メダ - 遊び道具は人生と音楽。 (2024)
Soft Machine - Drop (2025 Remastered version) (2025, Reissue)
ずっと真夜中でいいのに。 - 深夜のラーメンまじ犯罪 アコースティック生配信LIVE (2025, Video)
月ノ美兎 - 310PHz (2025, EP)
파란노을 - Sky Hundred (2025, Reissue)
음악 듣기보다 음악 얘기하고 음악 만들고 놀고 있으니 느긋해졌어요
프록은 1월에 충분히 찾아봤으니 찜해둔 순서로 종종 들은 게 거의 전부네요
Alphataurus의 2집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녹음 모음집(현재는 AttosecondO (2012)로 완성되어 발매)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일본 줄 계열의 Pochakaite Malko도 클래식한 프록이랑 근래 줄 사운드를 잘 살려서 좋아요
상당히 예전에 샀던 킹 크림슨 5집 40주년 기념 CD + DVD의 전반부도 들어봤어요
스트리밍 버전(Original Album Mix)과 다른 부분이 꽤 있었는데 특히 타이틀 트랙의 다이내믹에서 차이가 컸어요
꽝 하고 터지는 부분은 얌전한 반면 기타 세부적인 부분이 더 잘 들린다던지?
각각의 장점이 있는 것 같아서 취향 차이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리마스터된 또 다른 작품인 파란노을 4집은 여전히 좋은 멜로디지만 역시 노이즈 있는 버전을 더 선호해요
소프트 머신 5집 시기 Phil Howard가 드러머로 잠시 참여한 라이브도 리마스터됐어요
와이어트와 상당히 다른 느슨한 재즈 리듬 위에서 다른 각도로 그들의 유명 곡들을 들어 볼 수 있어요
닐 영과 푸가지 데뷔(와 EP),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Portishead 3집이 제 취향 밖이었던 건 아쉽지만...
의외의 수확은 항상 있는 법이라는 게 다행이죠! 가장 재밌게 들은 건 Sprain의 마지막 앨범!
장르는 달라도 Frail Body와 마찬가지로 장대함과 공격력이 뛰어난 잿빛 작품이었죠
근데 이런 과격한 걸 좋아하면 Still House Plants의 24년도 작품도 더 좋아해줄 수 있지 않냐고 제 귀가 의심하네요
친구가 추천한 메탈에서도 Suffering Hour의 블랙 / 데스 메탈이 가장 좋았어요
역시 전 메탈 하면 기타 줄이 우글우글하는 소리가 쭈우욱 퍼지는 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
프록 메탈은 가끔 즐기는 정도이지만 커버에 이끌린 Dødheimsgard는 프록 요소를 활용한 현대적인 메탈이라 익숙한 맛이었죠
인디 록 / 팝 쪽에서는 Stevie Moore와 Dirty Projectors가 제 귀에 딱 알맞는 감성으로 다가와 줘서 기쁘군요
76년도 스티비 무어의 첫 LP는 코미디 내래이션도 삽입되고 괴상한 트랙들도 많지만 70년대 질감의 창의적인 사이키델릭 노래만큼 기분이 들뜨는 게 또 어디 있겠어요
첫 트랙인 Melbourne, I've Begun to Fall in Love와 Showing Shadows, 보너스 트랙에선 Hobbies Galore를 추천해요
더티 프로젝터스는 지금은 프로그레시브 / 아트 팝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초기작은 커버가 매력적인데다 포크 사운드도 잘 어울리죠
타이틀 트랙이랑 Boredom Is a Product, 그리고 Imaginary Love ~ The Highway Is a Foggy Knife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태어나서 처음 집중해서 들은 음악들은 대부분 사카모토 류이치의 것이었는데, 정작 그들이 수록된 앨범은 이제야 들어봤어요
곡으로는 Forbidden Colors, 앨범으로는 토니 타키타니 사운드트랙이 인상 깊게 들렸어요
Éons (2020)로 유명한 벨기에의 Neptunian Maximalism(NNMM)은 좋아하시나요
환상적이지만 오묘한 불균형이 아름다운 커버의 ZAÄAR는 그 멤버들이 드론 / 앰비언트를 연주하는 프로젝트 그룹이에요
NNMM에서 다루던 메탈의 공간을 자유로운 즉흥으로 메운 만큼 눅눅한 트라이벌 앰비언트의 향연이네요
ZUTOMAYO 라이브 보신 분 계신지 모르겠는데 오랜만에 진짜 기간 한정 영상이어서 놀랐습니다
얼마 전 뮤비 나온 신곡의 경우 어쿠스틱 라이브 버전이 훨씬 감명 깊었어요
月ノ美兎 (츠키노 미토)의 첫 미니 앨범은 こころのアビッシー MV도 그렇지만 방송인이자 가수(아이돌...?)로서 부른 느낌이에요
이치마츠 스즈카, 후로쿠로, 이요와 등 참가 인원들이 츠키노 미토답고 1집보다 훨씬 듣기 쉬운 팝을 제공해 줬네요
우연히 래퍼로 곡을 내고 있는 인디 버츄얼 유튜버와 연이 생긴 덕에 라이브도 보게 돼서 감사의 마음으로? 몰래 RYM에 지금까지 낸 EP 두 장을 추가해 보았어요
첫 EP는 감정적인 테마에 랩만 하는 인터루드도 있어서 일관적으로 어두운 작품이라 문화에 익숙하신 분들께 추천해요
다음 작품은 그와 비슷한 인터넷 활동 뮤지션들이 곡 전체에 피처링했기에 진지한 랩과 팝 둘 다 있는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에요
일본 인디 랩 그룹들 중 SMTK와 Dos Monos의 작품을 하나씩 맛만 봤는데 역시 포만감이, 고참 그룹인 THA BLUE HERB는 싱글부터 시작해 보려구요
오묘한 프로듀싱과 탄탄한 일본의 언어에서 降神 (오리가미)도 연상돼서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친구의 지인이어서 놀랐던 マッチャポテトサラダ (말차 감자 샐러드)의 데뷔는 강하게 추천하는 바에요
시부야계의 향수를 로파이한 베이퍼웨이브/사운드 콜라주로 DIY했다구요? 안 들을 건가요?
더 오래된 일본 언더 중에서는 80년대 초 미니멀 신스 경향의 펑크로 Dendö Marionette를 추천받았어요
당시의 공기가 그대로 스민 음향을 들으니 그대로 다시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어졌어요
81년도 EP가 17년도에 보너스 트랙을 넣어서 재발매, 18년도엔 미발표 음원 앨범도 나왔으니 Bandcamp에서 들어보셔요
항상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타임머신 짱
타임머신엔 안 꽂혀서 대신에 Giles Corey 2집 듣는 중
1집이랑 너무 달라서 놀랐음. 드론 좋아하긴 하는데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는듯
제로 투 원 어디서 들으셧죠
한 곡씩 찾아서 들었어요
최근 재공개된 트랙부터 시작해서 비리비리도 가입하고 이곳저곳 뒤졌죠
그라운드 제로 씹명곡이긴 해요
Sprain 앨범 정말 좋죠. 해체가 너무 아쉬움 ㅠㅠ
Tapir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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