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edachiKenta-Rocket Science
눈이 올 때 듣기 좋은 청량감 있고 낭만적인 부분도 느껴지는 앨범입니다. 가볍게 듣기 좋아서 자꾸 찾게 되네요
2. Chrisrian Kuria-Paradigm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얼터 알앤비 앨범입니다. Labrinth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한 번쯤은 들어볼만한 앨범입니다.
3. Damien Rice-O
사랑에서 오는 쓸쓸함을 포크라는 장르를 사용하여 극대화한 수작입니다. 가사적으로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올해 내한을 가지 않은 게 후회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4. 지수-AMORTAGE
일단 커버부터 뮤비까지 지수가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컨셉과 음악을 잘 찾은 거 같아요. 저번 앨범에 비해 뽕끼를 줄여서 훨씬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5. Soo Joo-No Ghost
슈퍼모델 수주가 발매한 앨범인데요, 앨범 소개 보기 전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가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질감이 없었어요. 무난하게 뽑힌 팝 앨범입니다.
6. Vylet Pony-Monarch of Monsters
묘하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앨범이에요. 앨범 커버부터 음악까지 거부감이 들면서도 손이 가요. 물론 전 부드러운 음악을 선호하지만 표현이 거칠면 거친 대로 매력적인 음악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7. Rizzle Kicks-Competition is for Losers
팝랩 앨범이라 외게에 써야 하지만 몰래 끼워넣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팝적인 요소가 많아서 이지리스닝하기 좋은 앨범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첫 트랙은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한 훌륭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8. Samara Joy-Portrait
내일 사마라 조이 내한에 가는데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음원으로 들어도 이 정도인데 라이브에서는 얼마나 큰 에너지를 뿜어낼지 ㅎㅎ
9. Faerybabyy-Jabbermouth
하이틴 분위기 나는 귀여운 앨범입니다. 이 아티스트의 앨범 커버들도 다꾸 느낌나는데 음악도 뭔가 아기자기해서 좋아요. 약간 에이브릴 라빈? 느낌도 살짝 나는 거 같네요
10. zoey-NE MAEUM
탑스터에 없어서 따로 앨범 커버를 올립니다. 한국 알앤비 앨범인데 개인적으로 듣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아티스트의 첫 정규앨범이던데 앞으로가 기대되더라구요. '나'보다는 '너'를 신경 쓰며 상대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관계에 놓여 있는 화자를 굉장히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가장 추천하고 싶은 앨범입니다. (물론 제가 한국 여성 알앤비 아티스트들을 편애하는 것도 있지만.. 후후)
요즘 그래도 음종 명반들을 많이 들어보려고 했는데 원래의 목적은 처참히 망한 듯 보이는 탑스터네요. 그래도 가볍게 듣기 좋은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많이 알게 된 거 같아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두통이 심했다 괜찮아졌다 왔다갔다 하네요. 감기 기운이 있는 거 같아요. 내일 사마라 조이 내한을 시작으로 조디 그립, 오로라까지 이번주에 3개의 내한을 갔다 오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해야 할텐데요..
그리고 가사해석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의 모든 가사를 완벽히 이해하겠다는 의도로 시작했습니다. 엘이에 올려서 공유도 하고요. 근데 이게 쉽지 않네요. 가사해석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들을 때는 그냥 대충 뭉뚱그려 해석했던 부분들도 틀리면 어떡하지 노심초사하면서 찾아보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앨범 추천해주시면 다 들어보고 짧은 평을 남겨보겠습니다~ 많이 추천해주세요~
조디 그립 내한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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