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분장 얼빡샷으로 가득한 bjork의 디스코그래피에 사이에서 혼자 풍경 사진이 있는 게 눈이 가서 이 앨범을 들어봤습니다
Dirty Projectors, Björk - Mount Wittenberg Orca
음악은 앨범 커버처럼 평화롭고 목가적인 분위기에 명랑함과 생동감이 넘치는 bjork의 노래가 더해진 느낌이에요
멜로디의 등장과 전개가 갑작스러운 느낌이 들 것 같으면서도, 타악기와 보컬만으로 이루어진 미니멀한 사운드 구성이 그걸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그 연출에서 bjork 음악만의 투박함과 순수함이 느껴져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목관악기와 착각할 정도로 높은 bjork의 목소리가 앨범 전체를 이끄는 게 신기하고 넘 좋아여
혹시 안 들어보셧으면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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