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김민기의 유일한 정규앨범인 <김민기>
한국대중음악명반(2018) - 4위
들을때마다 한국인의 한의 정서가 무언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된다. 또한, 시적인 가사와 편안한 목소리, 부드러운 기타소리, 로파이스러운 음질, 2025년에 듣고있어도 마치 50여년전에 있는듯한 기분이 들게한다. 이 앨범은 예전 군부독재정권에 의해 금지되었었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프로파간다스러운 요구에 맞는 노래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그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라는 후일담도 가지고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인지 상징성은 신중현과 엽전들 1집과 함께 대중음악명반에 선정된 다른 음반들보다도 더욱더 뛰어나다고 나름대로 생각한다. 특히 이 음반을 만든 김민기선생님은 극단 "학전"의 대표로, 이 극단을 통해 성장한 가수들만 해도 김광석, 시인과 촌장, 장필순, 들국화 등이 있을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었으며, 최근에 돌아가실때에 유언도 "장례식은 화려하지않게, 조문객들 밥은 든든히 먹여라"라고 하실정도로 스스로를 "뒷것"이라고 칭하시는 겸손함도 보여주시기도 하였다. 혹시 안들어본 사람이 있다면 꼭 한번들어봤으면 좋겠다.
https://open.spotify.com/playlist/40WKXKiil0xfmGBfu0oa0D?si=SMa8OYjfRnSGqV4hxmq35Q&pi=qJBZTLiSS5K0N
Ps. 돌아가셨다는 소식들었을때 새벽에 공부하다가 울었을정도로 저에겐 뜻깊은 분이셨습니다.
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최애의 아이가 너무 시강이에여 ㅋㅋ
잘보고갑니다추
학전은 배우 라인업도 사기라....조승우 김윤석 안내상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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