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여름날 캐롤 듣고
여름에 도시 속 에어컨바람 같은
AOR(시티팝)사운드를 지금 즐기는 변태짓을 합니다.
겨울에 밤바다 나가서 한번씩 찬바람 맞으며 쪼그라드는 부랄을 느끼며 부활을 다짐하는
그런 활기를 불어줄 수 있는 느낌의 음악을 몇 개 추천드립니다.
Victor Fantastic Orchestra - Tatsuro Yamashita/Mariya Takeuchi Sakuhin Shu
커버하단에 적힌 이름부터가 그냥 시티팝의 곽정,황용이라 할 수 있는 레전드 커플입니다.
T-SQUARE - Sports
일본퓨전재즈의 레전드이자 데뷔 50년이 다돼가는 장수그룹 티스퀘어
라이벌인 카시오페아에 비해 앨범 커버가 상대적으로 구린데, 그나마 이게 제일 나은거 같음
Chris Latul-Latul
이분은 정보가 없는데 인트로 부분이 너무 좋아서 추천함
Dream Lobby Vol. IV - Devin Morrison
한국에서도 제법 유명한 데빈 모리슨. 사실 이 사람 노래는 시티팝이라 보기 어려운데 시티팝이랑 섞어서 들어도 전혀 이질감이 안듬.
아침마다 차갑고 시크하면서도 섬세하며 도시적인 텐션을 끌어올리고 싶다하면 이사람 앨범 돌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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