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오랜만에 숙취때문에 고생했네요 ㅎㅎ 최근에 들은 것들 탑스터 및 간략한 리뷰입니다!
1, 4.
세인트 빈센트 내한은 상상 이상으로 즐거웠습니다. 말도 안 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무대를 장악하는데 정말 멋있더라구요. 다만 제가 지방러라 막차때문에 끝까지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좀만 더 일찍 시작해주지 ㅠ)
2. 엘이에서 추천받은 앨범입니다. 들을수록 빠지게 되는 묘한 앨범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리들로 가득 찬 아름다운 앨범입니다. 다만 이 앨범의 주된 정서는 '향수'라고 하더군요. 이 부분은 사실 느끼지 못했습니다. 완전히 느끼려면 시간을 들여서 곱씹어보는 과정을 더 거쳐야 할 것 같아요.
3. 엘이에서 추천받은 앨범입니다. 쓸쓸함, 외로움, 공허함 등의 정서가 잘 느껴지는 포크 앨범입니다.. 그리고 그런 힘듦을 겪는 이들을 도와주겠다는 따뜻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로받고 싶을 때 듣기 정말 좋은 앨범일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포크충이라 듣자마자 수혈받는 느낌으로 잘 들었습니다 ㅎㅎ
5. 엘이에서 추천받은 앨범입니다. 귀를 구석구석 세척하는 느낌의 앨범입니다! 첫 곡 들었을 때는 좀 정신이 없어서 뭐지 싶었는데 두번째 곡부터는 쾌감을 느끼며 굉장히 만족스럽게 들었습니다. 특히 여자 보컬 나올 때마다 따뜻함이 더해지는 거 같아서 좋았어요.
6. Lp를 선물받아서 처음으로 들어봤습니다. 첫곡부터 소름돋게 좋아서 찾아보니 포크 goat 반열에 오른 가수더라구요. 말이 필요없는 명반입니다!
7. 작년 imaginal disk, brat과 함께 aoty로 가장 많이 언급이 됐던 앨범 중 하나죠! 앨범 커버부터 음악까지 정말 음악에 미친 사람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다음 달 내한 공연에서 이 미친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ㅎㅎ
8. 엘이에서 추천받은 앨범입니다. 71년 앨범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험적이면서도 세련된 앨범입니다! 찾아보니 저만 모르고 있는 록 명반이더군요 ㅎㅎ 즉흥적인 소리들이 모여 조화를 이뤄 굉장히 아름답다고 느꼈어요. 플로에 없는 게 너무 아쉽네요 ㅠ
9. 엘이에서 추천받은 앨범입니다. 마블발하면 Loveless만 알고 있었는데 이 앨범도 그에 못지 않은 앨범입니다! Loveless에서 몽환적인 느낌을 살짝 덜어낸 거친 느낌을 받았습니다. Loveless는 정말 달콤한 꿈속에 있는 느낌이라면 이 앨범은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의 느낌이랄까요 허허허 가사가 잘 들려서 그런 느낌을 받는 것 같기도 하네요. 결론은 마블발은 신이라는 것입니다! 꼭 들어보셔요 ㅎㅎ
10. 미생 요즘 보고 있는데 제 인생 드라마가 돼버렸습니다. 꼭 한 번 보셔요. 드라마 자체도 재밌지만 ost랑 잘 어울려서 감동적인 장면들도 많습니다. 원래 ost 앨범 안 듣는데 미생 ost만 따로 들어도 감성적이고 좋네요. 그런데 저작권 문제때문인지 장미여관의 로망이 음원사이트에 없는 건 너무 큰 흠이네요... 아쉽습니다...
노래 추천해주시면 들어보고 간단한 감상평 또 남겨보겠습니다 ㅎㅎ
전 찍먹
전 부먹
맛잘알
BOC 추
Vdc 1번트랙에서 띠용하다 2번트랙으로 넘어가는 순간 크…
제이슨 몰리나는 죄 최애 가수중 한명이죠
스윗 트립 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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