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어주시면 감사하지만 귀찮으시면,, 국내음악시장이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앱을 만들고자 한다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라는 아이디어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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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시장이 커지고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상은 K-pop시장이 발전하는 중이였지
회사가 없는 인디 가수들과 무명 아티스트 (힙합, 랩, R&B 등등 모두)
들의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기 순위에 있는 노래들을 자주 듣는 우리나라사람들은 광고와, 회사의 지원으로 노출이 많이 되면 자연스래 사람들에게 보이고 들려서
순위에 올라가고, 순위에 올라가니 또 사람들에게 잘보이기에 사람들이 듣게 됩니다.
하지만 방송사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등)의 도움없이 혼자힘으로 노출이 되기에는 많이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 이유에는 아이돌 팬덤, 방송사, 광고등의 힘을 받은 노래들이 독점하고 있기에 노출이 그만큼 더 적게 됩니다
따라서 정말 음악을 깊이 사랑하고 관심가지는 사람들은 찾아서 듣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다수의 사람들은 막상 들으면 좋아하지만
노래 자체의 존재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좋은 음악이 더 많은 돈과 관심을 받으며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 보다는
화재성으로 자신의 음악을 알릴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며 흔히 반짝에 집착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저는 기획관련 전공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구조의 스트리밍 앱을 만들고자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국내 버전 밴드캠프 같은 서비스를 만들어주세요
음원 앨범 굿즈도 팔수있게
그런 굿즈나 앨범 혹시 스포티파이에도 판매하는걸로 아는데 뱀드캠프랑 다른점이 있나요?
밴드캠프는 계속 듣다보면 못 듣고 음원을 구매해야 해요
그리고 수익구조도 아티스트 친화적입니다
내가 해결해야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이 서비스의 타겟층은 누구인가 부터 정리하고 시작하시는게 어떨까요?
'인디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아이돌 팬덤, 방송사, 광고등의 힘을 받은 노래보다 노출이 그만큼 더 적게 된다.'
예를들어 문제를 이렇게 정의한다면 인디 아티스트들의 소개를 해주는 모바일 앱 같은걸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인디 아티스트가 홍보나 마케팅을 하기위한 비용을 펀딩하는 서비스도 될 수도 있고요.
굳이 스트리밍앱으로 한정되어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그것도 좋은 의견이네요!
스트리밍앱으로 한정한 이유는 음악을 깊이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스트리밍앱을 사용하기에 그렇습니다,
말씀처럼 인디 아티스트들의 소개를 해주는 앱같은 경우는 인디밴드에 대한 깊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설치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디밴드 혹은 특정 장르를 깊게 사랑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리밍앱을 쓰기에 자연스레 스트리밍 앱을 쓰면서 여러 장르에 자연스럽게 빠져들면서 좋은 음악을 찾고자하는 흐름으로 만들면 어떨까 했습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깊게 좋아한건 아닐테니까요. 저에게 깊게 좋아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생때 듣던 빈지노의 24:26였고 그걸 통해서 빈지노의 노래를 찾으며 다른 아티스들도 알게되었고 그렇게 점점 깊어졌습니다. 사람마다 이유는 다르겠지만 처음 그 동기를 만들어주면서도 접근성이 쉽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의 소속감을 스트리밍앱에서 느끼게 해주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이해했습니다!
그럼 주 타겟층은 일반 대중도 포함 되는거네요
기획 전공이라고 하셨으니 실제 서비스를 기획하는건가요?
지금 거대 기업들의 스트리밍 서비스 말고 현재 기획하시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해야하는 이유를 어떻게 만들어주느냐가 관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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