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min Godoy - Show Me the Way (2023)
엘이에서 4월달에 추천글 봤던 걸 방금 들어봤어요
나시멘토는 물론이고 Hiatus Kaiyote같은 현대 재즈나 알앤비 영향 많이 받았다고 하던데 본인 스타일대로 잘 구성돼있어요
예쁜 보컬과 동행하는 악곡의 변화무쌍함과 변박 덕분에 개인적 취향이 폭발했네요
프로듀싱에는 커버 사진처럼 물결이 만져지는 듯한 밀도가 있는 것 같아요
앨범 추천곡
https://youtu.be/CZr-ipcpC-A?si=tesgLZeEHdp63rMp
https://youtu.be/BLeZ8guR9WI?si=TTyuvTmdFsynJKoJ
https://youtu.be/NZFoT5zFBb0?si=na1qufXeKVV12ba8
Anacrusa - El Sacrificio (1978)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다 중2 때 사진 한 장을 찾았는데 프로그레시브 락 곡들을 소개하는 블로그의 스크린샷이었어요
그제서야 어감과 커버가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들어야지 하고 남긴 기록이었구나 하고 기억해서 들어봤어요
프록 요소도 있지만 프로그레시브 포크에 더 까가운 작품이어서 민속 음악적이거나 클래식적인 트랙도 담겨있는데,
무엇보다도 아르헨티나 그룹인 만큼 멜로디의 남미 색채가 역동적인 프록 스타일과 정말 잘 어울려요
앨범의 엔딩이자 화려한 대곡
https://youtu.be/gMHnrT3T654?si=Co2yWLuwE9OnqCLx
공식 음원 스트리밍으로는 En Francia (2017)라는 컴필레이션의 디스크 1에 수록되어 있어요
https://youtu.be/fkpt-c54Zo8?si=RsOzAb7H0qXYHtB5
ヒカシュー (HIKASHU) - はなうたはじめ (Humming Soon) (1991)
일본 친구에게 추천받은 곡이 하나 있었는데(↑) 흥미로워서 앨범째로 들어봤어요
일본 인디 특유의 졸로 스타일에 복잡한 록 연주를 섞은 신경질적인 그루브는 언제나 환영이죠
다른 곡들은 앨범 커버와 함께 각자 찾아봐 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정말 좋은 앨범들이었습니다!! 추천에 감사하는 의미로 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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