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 on the Road by the Beach - Steve Hiett
엘이에서 추천받은 앰비언트 팝 앨범입니다 전체적인 질감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커버 속 바다와 잘 어울렸습니다
중간중간 들리는 보컬이 앨범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네요 아침을 이 앨범으로 시작했는데 좋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트리밍에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유튜브 뮤직 마렵네요
ラヂヲ(radio) - Aoba Ichiko to youseitachi
이 앨범은 일본의 거장들이 모여 만든 컴필앨범입니다 무려 아오바이치코, 사카모토류이치, 코넬리우스 등등이 모여
서로의 대표곡들을 함께 부릅니다 특히 3번트랙에서 아오바 이치코 누님이 부르는 'STAR FRUITS SURF RIDER'는
정말 극락이였습니다 아오바 이치코를 좋아하신다면 들어보시면 좋을겁니당
아쉽게도 이 앨범도 유튜브에만 있습니다 ㅜㅜ (유튜브 뮤직마렵다22)
https://www.youtube.com/watch?v=DheMuM1SA2c
이후 아오바 이치코가 커버한 라디오헤드의 Creep을 들었습니다
톰요크가 불렀을 때는 찐따 그 자체였는데 아오바 누님이 부르니까 분위기가 확달라지네요
진짜 천사가 부르는 것 같습니다
Deathconsciousness - Have a Nice Life
2번째 청취였습니다 첫번째로 들었을 때는 침천하는 사운드와 더럽게 우울한 분위기가 느껴졌고 아 이건 명반이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가사와 앨범스토리에 집중해서 들어봤습니다 그러다 앨범에 같이 실려있는 70p의 논문(?)을 발견했고
해석해서 읽어보다가 충격을 먹었습니다 이 앨범이 컨셉앨범이였더군요 죽음이 곧 인간의 목적이다, 인간은 죽기위해 태어났다..
출생은 사형선고다.. 등등의 이념을 가진 가상의 종교를 바탕으로한 앨범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허무주의를 공부한 후
나중에 길게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충격적인 경험이였어요 (이건 개명반이야..)
Loveless - Japncakes
여러분들이 아는 그 Loveless 가 아니면서도 맞습니다 일본 오케스트라 Japancake가 마블발의 Loveless를 커버한 앨범이였습니다 슈게이즈의 본질인 강렬한 노이즈를 싹 없애버리고 Loveless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합니다 노이즈를 거두고 멜로디에 집중해서 들어보니 너무나도 아릅다웠습니다 특히 When you sleep이 쩔어요...
그러나 Loveless의 가치는 모든걸 뭉개버리는 듯한 노이즈와 흐릿하면서도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섞였을 때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마블발의 Loveless가 훨 좋았구요 이거 들은 후 바로 들으러갔습니다
annebolyn - Argo Nuff
앰비언트 앨범입니다 이제는 30분대의 앰비언트 앨범은 쉽게 먹을 수 있는 단계네요
전체적인 질감과 사운드가 왠지 모르게 노스텔지아를 자극하는 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스텔지아에 관한 앨범을 정말 좋아하기에 이 앨범도 좋게들었습니다
Death Awaits - Blind Equation
닌텐도코어 + 스크리모 앨범입니다
닌텐도코어라는 태어나서 첨 들어보는 단어였는데 앨번을 들어보니 어떤 장르인지 감이 잡히더라구요
게임세상에 갇혀버려서 고통에 절규하는 것인지.. 게임을 안 시켜줘서 짜증을 내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Jp9tlAjqhmE
말소 - Mimicry X
잘 만든 인디락, 슈게이즈 앨범입니다 스트리밍 사이트에도 있지만 앨범 풀뮤비를 제공하기 때문에 위 영상으로
들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3번 트랙 '환멸'을 정말 좋게들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정규1집이 기대되는 인디아티스트입니당
(겁나 알찬 하루..)
라디오 저 앨범 진짜 좋더라고요
역대급 콜라보
데스컨셔스니스 들어봐야지
https://www.are.na/block/1625029
앨범 부클릿 PDF입니다 영어잘하시면 읽으면서 들어도 좋아여
압도적 감사
내용이 길긴한데 참 재밌습니다
데스컨시어스니스추
We wish we were dead~~
Deathconsciousness 저 앨범 생각 이상으로 심오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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