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TGid54wEP0
[더 얼마나 가야 ] 주인없이 남겨진 반려동물의 시점에 대한 곡, 또는 그런 사랑에 대한 곡이기도 하다. 주인과 반려동물은 닮았다고 한다. 살다 보면 점점 닮아가는 것도 맞지만, 첫 만남부터 두려움이 많고 버려졌다는 면에 동질감을 느꼈던 아이와 고양이는 운명처럼 서로를 선택한다. 많지도 않은 자신의 것들을 나누어가며 행복해하던 어느 날, 아이가 사라진다. 고양이는 당연히 돌아올 거라 생각하며 기다렸지만, 몇 년이 지나도 아이는 찾아오지 않았다. 불안해진 고양이는 결국은 아이를 찾아나섰지만 그 어디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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