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분
Kendrick Lamar - GNX
켄드릭에게 커리어로우란 없다. 드레잌과의 디스전이 또다른 터닝포인트가 된 듯.
Sign of the Jackal - Heavy Metal Survivors
쌍팔년도 헤비메탈 사운드 + 여성 보컬 = 취향 저격
Eres Holz - Death
이번주의 문제작. 독일 클래식 작곡가 Eres Holz의 곡들을 여러 연주자들이 연주했다. 일렉트로닉까지 섞인 모던 클래시컬 앨범. 상당히 감명받은 끝에 NEOS 레이블의 발매작들을 좀 디깅해보기로 했다.
Michael Kiwanuka - Small Changes
잔잔하고 깊은 호수와도 같은 소울 뮤직. 이런 앨범을 들을 수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다.
Defeated Sanity - Chronicles of Lunacy
왕의 귀환. 수많은 데스메탈 팬들이 기다렸을 신작. 이번에도 시원하게 으깨고 부순다.
Jeff Parker, ETA IVtet - The Way Out of Easy
멍 때리며 듣게 되는 재즈-잼 연주.
Panzerfaust - The Suns of Perdition IV: To Shadow Zion
장중하게 휘몰아치는 블랙메탈 교향곡.
Kim Deal - Nobody Loves You More
픽시스에서 베이스 치던 그 킴 딜이 맞다. 인생 첫 솔로작이고 얼마 전에 나온 픽시스의 구린 복귀작보단 훨씬 낫다.
Boldy James & Harry Fraud - The Bricktionary
이번에도 준수하게 뽑은 볼디 제임스.
Mgla - Torn Aether-Live Recordings 2013-2022
2010년대 이후 가장 인기 있는 블랙메탈 밴드인 Mgla의 라이브 음원 모음집. 개쩐다.
McCoy Tyner, Joe Henderson - Forces of Nature: Live at Slugs'
재즈는 명반 중심으로 듣는 것보다 연주자 중심으로 듣는 게 훨씬 좋다. 카인드 오브 블루만 듣다가는 이런 앨범을 놓친다. 맥코이 타이너, 조 헨더슨, 헨리 그라임스, 잭 드조넷 모두 명인들이고 라이브에서 환상적인 합주를 들려준다.
Iniquitous Savagery - Edifice of Vicissitudes
Carnal Savagery - Graveworms, Cadavers, Coffins and Bones
괜찮았던 데스메탈 앨범들.
Can - Live in Keele 1977
캔을 비롯한 크라우트록 밴드들의 라이브 앨범은 보일 때마다 쟁여둬야 한다.
Body Count - Merciless
당연히 구릴 줄 알았는데 왜 좋지? Real OG Ice-T의 오래된 랩메탈 프로젝트인데 대단히 잘빠진 신작으로 컴백했다. 핑크 플로이드를 샘플링(?)한 곡도 있는데 놀랍게도 매우 좋다.
Father John Misty - Mahashmashana
마침내 커하에 도달한 FJM. 안 들으면 후회할 앨범.
Fellowship - The Skies Above Eternity
Kingcrown - Nova Atlantis
괜찮았던 파워메탈 앨범들.
Black Pumas - Live from Brooklyn Paramount
마이클 키와누카와 함께 사이키델릭 소울 리바이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블랙 푸마스의 라이브 앨범. 모든 트랙이 개쩌는 소울 뱅어들이다.
Bill Callahan - The Holy Grail
빌 캘러핸의 23년 전 작업물. 4트랙 20여분이지만 듣고 나면 배부르다.
Papa M - Ballads of Harry Houdini
Papa M의 정체는 Tortoise에서 잠깐 기타를 치기도 했던 David Pajo. 포스트록 외길 인생을 걷는 기타 장인답게 신작도 몹시 아스트랄하다.
Svartfjell - I, The Destroyer
괜찮은 블랙메탈 앨범.
Marilyn Manson - One Assassination Under God-Chapter 1
맨슨의 최고작이자 가장 성공한 앨범은 당연히 메카니컬 애니멀즈인데 이 신작은 그때의 사운드를 재현하려는 노력으로 점철되어 있다.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챕터 2가 기대되는 수작.
Ice Cube - Man Down
그냥... 그랬다. 초기작들이 정말 명반들이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다.
Hackle & Buckshot - Wicker Men
Haunted Mound 레이블을 좋아한다면 당연히 체크해야 하는 EP. 정신나간 트랩 사운드는 여전하다.
Nigrum - Blood Worship Extremism
올해 들은 블랙메탈 앨범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미친 앨범.
오 볼디 제임스 신보 나왔군요
들을만하다... 정도?
마침 맨슨 앨범에 대해 다른 분의 감상이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네요.
파더 존 미스티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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