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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Chack Ming 인터뷰

title: SANTA DOOM아이돈라이크힙합 Hustler 2024.11.22 22:23조회 수 125추천수 3댓글 2

이것은 내가 2~3달 전에 썼던 인터뷰의 일부이다. 중국어 번체를 영어로 번역하고, 이 게시글을 위해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걸쳤기에 조금의 오역이 있는 걸 감안하길 바란다. 그래도 이 커뮤니티를 들르는 한국 분들이 수월히 읽을 수 있도록 난 여러 차례의 검수를 진행했다. 이후에 내가 올릴 인터뷰는 대부분 영어를 쓰는 아티스트일테니, 번역이 훨씬 더 자연스러워질거라 확신한다. Chack Ming은 음원이 없어 그를 해외에서 지지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음악적 세계에 오래 머문 그의 철학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내가 추가한 부분은 별표로 표현했다.

 

譚澤銘履歷| Omcmusic

 

홍콩의 음악씬에는 낭만이 있다. 한때는 문화를 형성했던 수많은 라이브 베뉴, 그리고 그 안에서 공연하는 여러 배테랑들. Aftermath 바의 금요일 세션에서 우린 운좋게 유명 기타리스트와 Orpheus Music Center의 설립자 Chack Ming을 만났다. 베이시스트 Vinc Chan과 드러머 Po Chao 옆에서, 그의 퍼포먼스는 여유롭지만 흥미로웠다. 그가 치고 당기는 기타 줄은 조화롭고 감동적인 소리를 내었다.

 

Aberdeen에 위치한 그의 스튜디오, 동시에 그의 음악 학원인 곳에서, Ming은 우리와의 인터뷰를 위해 앉았다. 우리의 1시간 길이의 논의에서, 우린 그의 음악에 대한 접근과 그가 홍콩의 로컬 씬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저번주, 전 당신이 베이시스트 Vinc Chan과 공연하는 걸 봤다. 어떻게 서로 만나게 되었나?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나 그를 오랜 기간동안 알아왔다. 내가 기억하기로... 난 10년 동안 그를 알았다. 우리의 친구의 소개를 통해서 서로 처음 만났다, 그중 하나가 베이시스트가 필요했다더라.

 

10년 전, 우린 3주동안 우리 드러머와 공부하러 갔다, 그리고 홍콩에서 온 방송인이 우릴 인터뷰했다. 우린 두시간 동안 아주 멋진 퍼포먼스를 했다. 우린 프리랜서만이 아니고, 아주 좋은 친구다.

 

* Vinc Chan이 참여한 앨범은 https://fairoaksgroup.bandcamp.com/album/fair-oaks에 있다. 인터뷰 2~3주 전에 난 그와 멋진 대화를 가졌다, 그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Aftermaths 바에서 주최하는 재즈 잼 세션에서 어떤 멋진 재능을 만난적이 있나?

 

내가 잘 기억을 하자면... 두 경우가 있었다. 하나는 Tsang Tak Hong, 유명 베이시스트,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내 기억으로, 트럼본 연주자였다. 그는 엄청난 연주자였다. 그 외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주기적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가끔은 마법같은 운명이 생기더라.

 

현재 우린 라이브 음악에 대한 발행물을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 음악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일단 내 음악에 대한 의견부터 주겠다. 난 음악이 부가적인 대화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대화는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다. 넌 내게 화장실이 어디인지 물어볼 수 있고, 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음악을 작곡하지 않을 거다. 다만 우린 생각에 자꾸 남거나, 향수를 불어일으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대화로 그걸 표현 못한 수 있다. 음악은 우리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는 완벽한 예술적 매체이다. 난 음악을 사랑한다, 그리고 난 이렇게 나 자신을 표현한다.

 

라이브 음악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유튜브같은 곳에서 듣는 음악은 사실 거짓이다. 왜냐면 거기서의 "음악"은 네가 즐길 수 있도록 잘라낸 것이다, 그러면 우린 이미 익숙해져 있는 소리의 과잉을 목격한다. 하지만 라이브 음악은 다르다, 완벽하진 않지만 아주 큰 영감이 되는 있는 높고 낮은 음조를 배제하지 않는다. 아쉼게도,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지고 나서, 수많은 라이브 밴드는 온라인으로 공연했고 밴드 멤버들은 제조된 소리를 만들게 됐다. 왜냐면 그들은 녹음된 음악을 듣는것에 더 익숙하니까, 그들이 듣는 게 아닌.

 

녹음된 음악을 낼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 메인스트림 음악과 달리 할 것인가?

 

난 내가 만든 음악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음악에 체계가 있다면, 난 저기 밑에 있다, 내가 새롭다 생각하는 모든 것은 이미 누군가 생각해낸 것이다. 하지만 미래의 내가 다른 나라의 재즈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싶다면, 당연히 하나를 만들어야 할테다. 난 앨범 제작의 큰 지지자가 아니다, 하지만 아마 내 아들이 듣기 위해 남길 것이다.

 

전 당신이 Orpheus Music Center의 설립자라는 걸 들었다. 음악 학원을 만드는 것이 당신이 이미 자주 생각했던 것일까?

 

環境| Omcmusic

 

이걸 말하기 싫지만, 음악인으로 졸업을 한 후, 난 수개월의 투어를 돌고 남을 위해 음악을 만들어야 하는 개념을 싫어했다. 그리고 난 내 여정에 내가 대단한 선생님들을 만났던 걸 기억했다, 그래서 난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Orpheus Music Centre을 설립했다. 그리고 더 더하자면, 많은 홍콩의 음악 학원은 시험에만 열심히 집중한다. 하지만 여기엔, 우리도 어느정도의 음악 이론 수업이 있지만, 우리가 한달에 단체로 한 곡씩 연주하는 주니어와 마스터클래스 세션도 있다. 당연히 네가 돈을 버는데엔 도움을 주지 않겠지만, 난 사람들이 음악 연주가 단지 기능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뒀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게 가장 중요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릴 덮쳤을 때, 당신은 온라인 재즈 페스티벌을 열었다. 그걸 시작했던 계기가 무엇인가?

 

난 그때 돈이 없었다, 그리고 음식 배달을 하고 싶지 않았다. 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하는게 한 번만 할 수 있는 기회인걸 알았고, 이 것이 내게 많은 수익을 주지 않을 것도 알았다. 다만 난 모든 사람들이 재즈를 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던 것도 알았다. 결과물은 최고였다,재능있는 사람도 여럿 만났고, 몇은 영화배우 성룡과도 연관이 되있었다. 하지만 다시 하진 않을 것이다, 너무 많은 돈이 들었다.

 

최근에 당신은 홍콩 청소부들에 관련된 전시회에 참석했다. 어떠했나?

 

신기한 경험이였다. 전시최에서 우린 쓰레기 처리장과 화장실 같이 불명로한 장소에서 음악을 연주해야 했다. 이유는 우리가 그런 곳이 더러운 걸 알지만, 청소부들이 그런 곳에서 매일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돈에 대한 것만이 아니였고, 우린 사람들한테 청소부들의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주고 싶었다.

 

사람으로써, 당신이 재즈에 관심을 가진 경로는 무엇이였나?

 

재즈가 멋졌다! 내 친구들이 재즈를 할 때 너무 멋져보였고, 재즈를 연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너도 잘 알 것이다, 그러니 난 그들같이 되고 싶었다.

 

재즈 외 장르 연주자가 재즈에 대해 갖고있는 오해들은 무엇인가?

 

난 그들을 탓할 수 없다, 결국엔 그들이 재즈를 아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중요 오해는 2개 있다.

 

- 누구는 재즈에 멜로디가 없다고 믿는다. 그건 거짓이다. 재즈는 멜로디로 가득 차있고, 난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 누구는 재즈가 오직 편안하다고 믿는다. 그것도 아니다, 재즈도 아주 공격적일 수 있다.

 

틀렸다고 하지는 않겠다, 오해에 더 가깝다.

 

전 당신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 음악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앨범 10개" 리스트를 봤다. 하지만 당신은 두 앨범을 올리고 더 올리지 않았다. 그러니, 당신의 음악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앨범은 어떤가?

 

재즈에 대해 가장 멋진 것은... 너무 많은 소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정적과 비슷한 에너지는 지닌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앨범은, 그 속 음악가들이 아주 큰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날 감정적으로 만든다.

 

우리가 들어야만 하는 앨범이 있나?

 

Miles Davis - Kind of Blue, Albums & Songs

 

 

마일즈 데이비스. 마일즈 데이비스를 듣는 것은 존 콜트레인, 엘튼 존 등의 음악가의 융합을 듣는 느낌이다.

 

인터뷰에 참척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더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가?

 

내 재즈 여정의 시작이였던 20대의 나에 대해 말하고싶다. 내가 미국에 거주했던 4달 동안, 난 신입생들로 가득찬 수업 속 삼촌과 같았다, 그리고 난 가장 열심히 했던 학생이였다. 난 배우고, 연주하고, 라이브 공연을 보는 것을 반복했다. 그것이 내 가장 행복한 순간이였고, 내가 미국에 가지 않았으면 이건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미래에도 좋은 일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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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1.22 22:30

    홍콩 로컬 씬의 재즈 기타리스트에 음원은 없다.. 음악과는 전혀 관련없지만 히다카노 라리즈가 떠오르네요

  • 11.22 22:32
    @수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음원 없는 아티스트는 참 많죠. 다들 각자의 길을 걷는 것이니 존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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