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ians with Hickeys - How to Make Friends by Telephone
이번주 최고의 수확. 틴에이지 팬클럽의 팬이라면 필청.
Safezonefire - Total Truck
소리를 제대로 낼 줄 아는 슈게이즈 밴드의 개쩌는 앨범.
GRNHLL - Slow Crash
슬럿지메탈에 디지털 하드코어가 섞였다고 해야 하나. 암튼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온 앨범. 매우 만족함.
Dheezy & Planet Asia - Green Tea Flowin'
이번주의 붐뱁은 이거다. 전곡 스태틱 셀럭터 프로듀싱. 녹슬지 않은 플래닛 아시아.
Perila - Intrinsic Rhythm
진지하게 올해의 앨범 후보로 넣고 싶은 미지의 소리들.
Dom Rocks - Arise and Dissolve
여전히 창작되고 있는 프리포크 앨범들. 물론 나는 닥치고 들으면 된다.
Primal Scream - Come Ahead
소울이나 블루스 쪽으로 더 가까워진듯? 그래도 여전히 수작을 뽑아낼 줄 안다.
The Body - The Crying Out of Things
웬만한 블랙메탈보다 훨씬 공포스러운 음악. 여전히 잘한다.
J/A - Alibi
매우 당혹스러운 발견. 일렉트로닉이 섞인 사이키델리아? 뮤지션 정보도 별로 없다. 근데 좋다.
Ab-soul - Soul Burger
차분하고 슴슴하게 잘 뽑았다. 첨엔 별로였는데 앨범 중반 이후로 갈수록 매력이 더해진다.
Isleptonthemoon - Only the Stars Know of My Misfortune
블랙게이즈 팬이라면 놓쳐선 안되는 앨범.
Matt Elliott - Drinking Songs Live 20 Years on
그 유명한 앨범의 포크 버전. 가을에 어울리는 앨범을 찾고 있다면 이거부터 듣길 권함.
Sofaygo - Pressure
양산형 트랩만 듣다가 이 앨범 들으니 정신이 맑아졌다. 역시 존나 잘해.
Peter Herbert & Wolfgang Mitterer - Quiet Riots
올해 들은 프리재즈 앨범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좋다. 스타벅스에서 틀어도 괜찮은 프리재즈.
Eva Cassidy - Walkin' after Midnight
당신이 에바 캐시디의 목소리를 안다면.
Funeral - Suicideseason
내가 좋아하는 퓨너럴의 신작. 둠메탈 밴드와 같은 이름이지만 이건 이모랩 앨범이다.
Sabiwa & Queimada - Sons of _
너무나 아름다운 EAI.
Blackdeath - Mortui Incedere Possunt
뻔한 밴드명이지만 음악은 대단히 유니크하다. 패스했으면 큰일날 뻔했다.
Fimiguerrero, Len, Lencey Foux - Conglomerate
영국 트랩퍼 셋이 모인 앨범. 기대 없이 들어서 그런지 꽤 괜찮았다.
Innerwish - Ash of Eternal Flame
Paragon - Metalation
정통 헤비메탈 앨범 두 장. 언제나 듣기 좋은 근본의 맛.
Glokk40spaz - Slaughter House Recordz
믿고 듣는 허슬러의 신작 EP. 좀 더 떴으면 좋겠다.
Ershetu - Yomi
프랑스 밴드인데 타이틀은 중국 글자를 쓰는 요상한 밴드. 근데 음악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Massacre - Necrolution
여전히 현역인 90년대 데스메탈 레전드. 신작도 끝내준다.
Andrea Belfi & Julia Reidy - dessus oben alto up
앰비언트도 프리재즈도 아닌데 듣다 보면 그 둘이 섞인 것 같기도... 암튼 황홀한 소리로 가득찬 앨범.
Vladduh - Fires of Victory and Glory
러시아 블랙메탈 밴드는 거르면 안된다.
Tenebrisme - Sisyphe
2트랙 45분. 2번 트랙이 40분이다. 근데 시간이 순삭되는 마성의 앨범.
Bruckmann, Heule, Nishi-Smith, Rivero - Negligiblism
매혹적으로 뒤섞이며 퍼지는 소리들.
Drinking Songs는 라이브 앨범이 개인적으로 원작 이긴 것 같아요 진짜 개좋았음
글게요 기대 이상이었음 올가을 필청앨범
오늘도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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