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나무위키를 거의 안 했습니다. 회의감이 많이 들었거든요.
파급력도 없고 생산성도 떨어져서.
제가 원래 원했던 목표는
스스로 리스너들이 능동적으로 디깅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오히려 나무위키 때문에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정보량의 폭이 확 좁아지고
점점 우물안개구리가 되어가고 있다는걸 최근에 느끼고 있습니다.
그건 제가 원했던게 절대로 아니에요.
문서는 앞으로도 계속 만들거지만
나무위키 리포트는 음종게에 몇번만 더 올리고 이제 끝내겠음.
1
에릭 안드레 앨범.
그 에릭 안드레 맞습니다.
과연 이 사람이 만든 앨범 답습니다.
데스 그립스 같은 익페를 좀 더 프랭크 자파스러운 감성으로 해석한다면
이런게 나오지 않을까요?
2
겨울에는 프리재즈 따위 듣지 마시고
우울하면서도 아늑한 빌 에반스를 들으시죠
(음종게 명반리스트 선정과정에서 탈락했던 앨범임)
3
싸움 났습니다.
싸움 구경하세요.
드럼싸움.
4
옛날 추억이 떠오르는 앨범입니다.
착취, 마녀사냥, 조작, 선동 등등
온갖 쓰레기짓거리가 넘치는 쓰레기방송이었지만
그래도 중딩시절에 분명 음악에 더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주는 계기를 만들어준 쇼란 것도
사실이죠.
권태은 음악감독의 훌륭한 프로듀싱과 편곡 실력이 살린 앨범입니다.
5
한국 인디신 참 좁습니다.
한명만 건너도 여기 앨범에 참여한 사람들과 다 이어집니다.
헉 안돼요 ㅠㅠ 요즘 나무위키로 디깅하고 있었는데..
앨범 문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겁니다
그래도 여기 엘이엔 차라리 다른 생산성 있는 글을 쓰는게 나을것같네요
언제나 애독해주셔서 감사
You Must Believe in Spring 반대한 사람 나와라.
저요
사실 들으면 우울해서 자살해지고 싶은데
굳이 왜 들음?
우울한 사람이 만든 앨범이 우울하다고 하는건 극찬이네요 굿굿
뭐야 왜 안해요 가지마요
문서는 계속 만들겁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