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토(9월 7일)~화요일에 들은 Free Jazz & Free Improvisation 앨범들 리뷰[4편]
이 글을 쓴 목적 :
1.나의 추억을 만든다
2.나의 글쓰는 실력을 높인다
3.초보의 프리재즈 디깅을 공유해 프리재즈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초보들이 도전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4.그 초보들과 함께 성장한다
주의 : 전혀 고급스럽게 평가 못해용
3편 : https://hiphople.com/musicboard/29105061
😨
시작
1.Chris Corsano & Bill Orcutt - Made Out of Sound
장르 : Experimental Rock, Free Improvisation, Post-Rock
음 좋고 아름답긴한데
맛이 없네요
솔직히 갠적으로
일렉기타가 메인인 Free Improvisation은
너무 심플하고 뭘 나타내려는지 이해가 안돼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Bill Orcutt님의 솔로 앨범인 Bill Orcutt도 듣고 같은 이유로 껐습니다)
음 분명 좋게 듣긴했는뎅....뭔가 좀 아쉽네....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3.5/10
나의 점수 : 7/10
2.Radian - On Dark Silent Off
장르 : Post-Rock, EAI, Experimental Rock, Glitch, Post-Industrial
EAI이라는 장르가
시작은 Free Improvisation의 영향을 받으면서했지만
발전은 Free Improvisation과 다른반향으로 나아간 장르라네요~
네 암튼 그렇다네요~
네 위 설명대로 발전은 다른반향으로 나아가서 그런지 Free Improvisation과 비슷한 맛이 안나네요.
솔직히 이 앨범은 Free Improvisation말고 Post-Rock에 가깝다고 봅니다.
장르를 떠나서 좋게 들었지만
난 더욱 Free한 앨범을 원했다고!
안돼! 내 48분!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1.5/10
나의 점수 : 8.5/10
3.Taku Sugimoto - Opposite
장르 : Onkyo, Free Improvisation
좋긴 좋은데 진짜 개 지루하네요
다행히 좋은 파트들이 꽤 있어서 겨우 끝까지 듣긴했는데
진짜 졸뻔했습니다;;;
좋은 앨범들중에서 역대급으로 다시 듣기 싫네요....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9/10
나의 점수 : 6.5/10
4.Bernard Vitet - La guêpe
장르 : European Free Jazz, Free Improvisation, Modern Classical
음 글쎄요
보컬이 메인인데 메인이 너무 거슬리네요.
걍 전체적으로 너무 진부하기도 하고요.
그나마 제대로 된 느낌의 프리재즈가 들려서 잠깐동안 신나긴 했지만....너무 잠깐이 였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4/10
나의 점수 : 3.5/10
5.Don Pullen feat. Don Moye - Milano Strut
장르 : Free Jazz
와 형 드디어 구하러 왔구나!
1,2번 트랙에 피아노만 나오다가
3번트랙부터 나오는 오르간 소리에 놀랐네요.
저번에 Universal Consciousness에서도 오르간 소리 듣고 소름 돋았었는데 그 기억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네요.
또 4번트랙에서는 피아노랑 오르간을 같이 쓰는것도 환상적....
뒤질뻔했지만
다행히 막 앨범에서 개같이 부활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2.5/10
나의 점수 : 10/10
끝입니다.
전 다음편에선 더 많은걸 건지는 것을 소망하면서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아...이번엔 아쉬운 앨범들이 너무 많긴했는데....
그래도 뭐...1개는...건졌잖아...한잔해....!
혹시 프리재즈 장르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안들어봤는데 살짝 겁나서요..ㅋㅋ
일단 박자를 가지고 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느 장르에서든 절대 볼 수 없는 독특하고 혼란스러운 박자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박자를 느끼는게 프리재즈를 느끼는데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박자감에 정신을 몰빵해보세요.(일단 타악기 포함 되어 있는거 부터 들으세요)
또 다른 매력은 불협화음이 있습니다.
다른 장르에서 불협화음이 나오면 불편하고 불길한데
프리재즈에서는 이 불협화음이 연주자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큰 요소이기 때문에 불협화음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은 즉흥 연주의 간지가 있습니다.
연주자의 천재성을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오호라 답변 감사합니다
프리재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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