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인 의도가 들어갔으며”+
“감상할 수 있음”
마틴 스콜세지의 테마파크 발언은 mcu가 “예술이 아니다”라는 게 아닙니다. 영화 역사에 시리즈물은 있어왔지만, 시네마란 극장에 들어가서 상영되는 그 시간에 예술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형식”인거죠. 그런데 mcu는 영화 거의 뭐 수십편 정도 나오지 않았나요? 근데 그 영화들을 미리 보지 않았다면 극장에 들어갔을 때 지금 시청하는 영화의 예술성을 느끼기 힘들죠. 그럼 그걸 모르는 사람에게 그거대로 액션이나 화려한 cg라도 맛보고 가라~ 이런 의도로 만드는 영화입니다. 정말 테마파크랑 유사하죠.
근데 테마파크는 예술이 아닐까요? 당연히 예술이죠 누군가의 의도가 들어갔고 타인이 감상 가능하니까요.
그저 “다른 형식”인겁니다. 예술의 본체는 감상에 있어요. 캔버스에 그리면 예술이고 길거리 벽에 그리는 그래피티는 예술 아니고..당연히 그렇지 않은 것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자신의 감상을 풀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형식 부정”으로 다가가는 순간 너무 당연하게도 그냥 틀린 주장입니다. 마틴스콜세지의 워딩이 자극적으로 보이지만 분명 자신의 감상을 풀어낸 것입니다. Mcu의 형식 자체를 부정해버리는 게 아니죠.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요잉!
마틴도 후에 취향의 영역이라고 덧붙혔죠 ㅎㅎ
그쵸 그리고 전 정확한 비유라고 생각하고 애초에 저 표현에 디스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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