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거 처럼 힙스터 천지인 스포티파이에서도 청취자수가 23만명 정도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엘이라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들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하겠다. Feeble little horse 피츠버그, 펜실베니아 출신의 밴드이다. 4인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노이즈팝 슈게이즈 장르를 선보이며 지금까지 총 2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원래는 가라지락으로 시작했으나 색체가 옅어지는 중이다). 엔서니 판타노를 저어어어어어엉말 자주본 사람이라면 아마 알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이들의 노래를 추천해보겠다.
사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앨범이 2장 뿐이기에 왠만하면 둘다 듣는걸 추천한다. 하지만 하나만 고르라고하면 망설임 없이 필자는 2집 girl with fish를 추천하겠다
이 앨범에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들어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잘아는 슈게이즈 그리고 노이즈팝 장르이다. 전통적인 락요소들이 보이지만 결코 짜치지 않는다 오히려 익스페리멘탈적인 요소들과 잘 활용해 장르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 앨범의 다른 특징으로는 매우 짧은 러닝타임이다. 이 앨범의 러닝 타임이 26분정도 인데 이는 매우 적절한 선택이였다고 생각된다. 노이즈팝이나 슈게이즈 장르는 많이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앨범의 러닝 타임이 길어지면 이 두 장르는 굉장히 루즈해 지는 장르이다 26분이라는 시간 마저도 말이다. 하지만 짧은 러닝타임은 앞서 언급한 여러 장르들의 적절한 결합을 통해 오히려 이 26분이 너무 짧다고 느껴지게까지 만든다.
이 앨범은 슈게이즈 or 노이즈팝 밴드를 찾고 있던 분들에게 또 새로운 느낌의 노이즈팝을 느끼고 싶었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또 두 장르 모두 접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도 추천 드린다.
p.s활동명 Feeble little horse를 직역해보면 약한 망아지(?)이다 ㅋㅋㅋㅋ 또 쉼표가 잘 안눌려서 문장 몇몇에 빠져있어서 가독성이 떨어지는점 죄송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이상하리만치 신기한 앨범이었습니다.
2020년대 만들어진 작품이 아닌 것 같음.
한 30년 전꺼 같음.
저도 처음에 들을때 그렇게 느꼈어요. 의도적으로 저음질로 녹음하고 노이즈를 덜어내지 않는등 90년대 락밴드를 듣는기분이였습니다
보관함에 박아둔 앨범인데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단한 슈게이징이여서 오히려 좋아요. 오히려 인디락에 가까운 느낌. 암튼 마운트 이어리 초창기 느낌도 나고 담 앨범이 너무 기대돼요
근데 항상 궁금했던건데 다들 왜 슈게이즈가 아니라 슈게이징이라고 하나요?
원래 슈게이즈가 맞습니다. 슈게이징은 한국에서만 쓰이는 콩글리쉬 같은 거라 함
현지에서는 ”슈게이즈 밴드가 관객과 소통하지 않는 대신 페달만 보고 연주하는 행위“ 자체를 슈게이징이라고 칭한다고 하네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이것도 읽어보세요
https://thecontentauthority.com/blog/shoegaze-vs-shoegazing
오 이런 노이즈팝 찾고 있었는데 너무 좋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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